13살 소년과 성관계를 가졌던 아리조나의 전직교사에게 법원이 20년형을 선고했다.
지난 7월 12일 아리조나 법원은 미성년자와 성관계 및 성적 학대 등의 혐의가 있는 브리터니 앤 자모라(28)에게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있고 유죄를 인정한 점을 참작해 검찰이 구형한 27년보다 다소 낮은 형량을 언도했다.
자모라는 선고에 앞서 스스로의 잘못을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며 울먹였다.
굿이어에 위치한 Las Brisas Academy 교사였던 자모라는 지난해 2월과 3월 중 자신이 가르치던 13살 학생과 교실과 자동차 안에서 부적절한 성관계 및 접촉을 여러 차례 가졌다.
학생들과의 단체 메시지 방을 통해 13살 학생에게 자신의 누드사진을 보내면서 이들의 관계는 시작됐으며, 아들의 핸드폰에서 수상한 메시지를 발견한 부모가 경찰에 이같은 사실을 신고하면서 자모라의 범죄행각이 드러났다.
자모라는 20년 수감형 이후에도 평생 보호감찰을 받아야 하며 성범죄자로도 등록돼 계속 감시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