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첫 몬순 스톰이 밸리를 강타하면서 크고 작은 피해들이 발생했다.
첫 몬순 스톰의 영향을 받은 7월 22일 월요일 저녁, 비바람을 동반한 강풍 때문에 시설물이 타격을 입으면서 SRP 전력회사 고객 1만 가구와 APS 전력회사 고객 4000가구에 저녁 8시 반 경부터 전력공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피닉스, 글렌데일, 길버트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속 40마일 이상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나무가 뽑히는 등의 피해도 많았지만 동부 밸리 지역엔 상당량의 비도 쏟아졌다.
메사시에선 저녁 8시 반부터 1시간 동안 1/2인치 비가 왔고, 북부 피닉스에는 폭우로 51번 하이웨이 일부가 물에 잠겨 한동안 교통통제가 이뤄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