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복권 거래 플랫폼 '잭팟닷컴'이 7일 아리조나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웹사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은 스마트폰과 기타 기기에서 직접 복권 게임을 즐기고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메가밀리언스와 파워볼과 같은 전국 단위 복권은 물론 '더 픽'과 같은 지역 복권도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당첨금이 600달러 이하일 경우 즉시 사용자 계정으로 이체되며, 600달러를 초과하는 당첨금은 아리조나 복권 당국에서 직접 수령해야 한다.
'레이디 럭', '2억3천만 달러 캐시 익스플로전', '인스턴트 밀리언스', '500x 포춘' 등의 스크래치 복권도 웹사이트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도박 안전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사용자들은 지출과 입금 한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자가 제외 및 자가 정지 기능과 도움 알림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잭팟닷컴은 콜로라도, 매사추세츠, 아칸소, 뉴저지, 뉴욕, 오하이오, 텍사스에 이어 아리조나주에서 8번째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악샤이 칸나 CEO 겸 공동 창업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랜드 캐년 주(아리조나주의 별칭) 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복권 구매 방법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잭팟을 통해 아리조나 주민들은 모바일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복권과 스크래치 복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아리조나 복권 당국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 복권 판매액은 15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