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9월 1일부터 2년 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아리조나주가 속한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에 118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됐으며, 협의회장에는 권석대 전 회장의 뒤를 이어 김진모 씨가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 위원 118명 중 61명이 연임해 51.7%의 연임률을 보였고 여성 자문위원은 118명 중 28명이 위촉돼 23.7%, 청년 자문위원의 경우 11명이 위촉돼 9.3% 비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 산하 '피닉스.라스베가스 지회'에 속한 아리조나에선 제18기 민주평통 위원이 몇 명 선정됐는 지 현재로선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제18기 민주평통부터는 평통 본부 사무처 방침에 따라 위원 명단을 비공개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31일, 위촉된 아리조나 지역 민주평통 위원 명단을 묻는 본지의 질문에 대해 LA 총영사관 류광열 영사는 "한국 개인정보 보호법 및 평통 본부 사무처의 신규 방침에 따라 제18기 자문위원 명단의 경우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아리조나에선 제16기와 제17기에 각각 8명이 민주평통 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아리조나 한인회에 따르면 이번에 11명 가량의 아리조나 한인들이 제18기 평통위원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아리조나 한인회 회장단 및 이사진 중에서는 이성호 회장, 유신애 수석부회장, 서덕자 부회장, 최준호 이사가 제18기 평통 위원에 위촉된 것이 확인됐다.
또한 이성호 회장은 '피닉스.라스베가스 지회'의 지회장으로 선임됐고, 아리조나 분회장은 서덕자 씨가 지난 17기에 이어 연임을 확정했다.
제17기에선 '피닉스.라스베가스 지회'의 지회장을 라스베가스 출신 인사가, 그리고 아리조나 분회는 투산의 서덕자 씨가 분회장을 맡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