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2년 간 임기를 맡게 될 제17대 아리조나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장에 이승호 전 한인회장(사진 중앙)이 임명됐다.
최완식 한인회장은 9월13일(화) 오후 7시 호돌이 한식당에서 가진 모임을 통해 이승호 전 회장을 제17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이승호 선관위원장은 1~2주 내에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릴 계획이며 선관위원들과 세부적인 선거 일정 및 방법 등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거관리위원으론 전태진, 문성신, 주은섭, 우영린 전 한인회장이 지명될 것이 유력하다.
전례로 비춰봐 제17대 선관위는 10월 한 달 동안 한인회장 출마 신청을 접수하고 11월 초 당선자를 확정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제17대 한인회장 선거에는 두어명 정도의 출마자가 차기 회장직을 놓고 경합을 벌일 수 있다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은 모두 여러 한인단체에서 오랜동안 봉사해온 경험이 있고 단체장직을 역임한 바 있어 실무적인 경험도 풍부한 편이란 평가다.
복수의 출마자가 나올 경우 지난 16대 한인회장 선거에서처럼 단일화가 이뤄질 지, 아니면 경선으로 가게 될 지 여부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