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그 듀시 아리조나 주지사가 1월28일을 '구정(Lunar New Year)'로 공식선포했다.
주지사 사무실 측은 아리조나 공화당 한인연락관 진재만 씨에게 전달한 선포문에서 "중국에선 '춘절', 한국에선 '설날' 등으로 표현되는 '구정'이 아시안계 주민들 사이에서는 새해를 맞는 중요한 절기이며 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축하하고 있다"며 '구정'의 시점과 올해는 '닭의 해'라는 점을 설명하고 "아리조나 아시안계 주민들의 다양한 전통과 관습이 아리조나 전체 커뮤니티와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포문은 이어 "이에 듀시 주지사는 올해 1월28일을 '구정'으로 선언하고 아리조나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