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아버지학교 미주대회가 2017년 2월 17일과 18일, 이틀간에 걸쳐 아리조나 템피한인장로교회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아버지들 50여명과 아리조나 지역의 형제들 약 30여명으로 모두 80명이 대회를 성대히 치뤘다.
첫날인 17일 오후 3시부터 2016년 각 지역 사역 보고를 시작으로 아리조나 열방교회를 담임하는 김재옥 목사의 "한인 디아스포라의 선교적 전략"이라는 주제로 아버지학교가 이제는 열방의 모든 가정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 전략의 훌륭한 하나님의 도구임을 선포하고 감사한다는 강의가 이어졌다.
선교적 도구라는 도전적인 강의 후에 2017년의 미주 아버지학교의 리더쉽의 이.취임식과 12개의 지부장들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되었으며 모든 형제들이 나와 새로운 리더쉽을 축복하는 기도로 열기를 더하였다.
한국에서 직접 축하하러 온 이해달 한국본부 상임이사의 격려와 비전선포와 미주 지도목사인 권준 목사의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님의 비젼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구원 사역처럼 우리도 쓰임받는 자리라면 어디든지 달려간다는 메세지로 모인 모든 형제들에게 새로운 각오를 심어주었다.
이어 아리조나 템피한인장로교회의 남녀혼성 중창단의 아름다운 찬양과 2017년도 미주 본부의 전체 사역 계획을 발표하며 6시간의 첫날 행사를 마쳤다.
새벽기도부터 시작된 18일, 토요일인 이틀째 행사는 미주 본부가 각 지부와 소통하기 위한 SNS 사용방법을 미주본부 미디어팀에서 발표하고 올해 해외 아웃리치로 계획한 유럽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에 관해 지역교회들과의 연합에 관해 미주 본부 이명철 사무국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33개의 각 지부에서 사역하면서 건의사항이나 개선점을 1시간 30분 동안 나누는 패널 토의를 마친 후 미주 대회 개설을 위해 장소와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은 템피한인장로교회의 담임 목사인 양성일 목사에게 미주 본부 지도목사인 권준 목사가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아쉬운 작별의 폐회 메시지를 권준 목사가 전하면서 2018년에는 미동부 지역인 버지니아에서 만나기를 약속하며 아버지학교 교가를 부르며 아쉬운 작별을 고하는 허깅을 끝으로 1박 2일의 두란노 아버지학교 미주대회를 마쳤다.
<기사/사진제공: 두란노 아버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