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 한인회(회장 마성일), 아리조나주 한인노인복지회(회장 최완식), 민주평통 피닉스라스베가스지회(회장 김철호), 아리조나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성호)등 주요 한인단체장들은 지난 11월11일 한인회관에서 대한민국 경상북도 안동에 위치한 안동병원 건강증진팀(팀장 오흥석)의 예방을 받고, 안동병원과 아리조나 교민사회와의 협력 방안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안동병원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안동시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총 1800개 입원 병상을 보유한 경상북도 내에서는 최대규모, 전국적으로도 9위에 해당하는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종합병원이다.
총 33개의 진료과 외에도 권역 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종합건강증진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암센터 등의 특수 진료센터와 최첨단 4세대 수술로봇인 ‘다빈치X’를 도입하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질환들을 한 곳에서 원스 탑(one stop)으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 안동병원 건강증진센터팀의 아리조나 방문은 이 병원이 추구하는 ‘지역을 넘어 세계로’(Localism to Globalism)라는 슬로건에 발 맞추어 오흥석 팀장을 중심으로 한 건강증진팀의 미주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오팀장은 안동병원으로 건강검진을 원하는 아리조나 교민들을 위해 인천공항 픽업에서 병원 내 의료호텔에서 식사를 포함한 2박3일 간의 투숙과 90가지의 종합검진, 결과상담 이후 안동을 유명하게 만든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서원 등의 유네스코 지정 관광, 원하는 목적지까지 차량 편의를 제공하는 환송 서비스까지 풀코스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699에 받아볼 수 있음을 강조하며, 안동병원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참석한 한인단체장들의 반응도 호의적이어서 최완식 노인복지회장의 자신의 한국에서의 건강검진 경험, 이성호 상공회의소장의 치과진료 문제, 임애훈 한인회 부회장의 미국 병원과의 진료기록 공유 문제, 추가 항목 검사 문제, 김철호 민주평통회장의 아리조나 교민들을 위한 혜택 등 여러 방면에 걸쳐 적극적인 질문을 쏟아내며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에 오팀장을 비롯한 동행한 안동병원의료진들도 적극적으로 답변하며 본국의 병원 측에 즉시 문의를 보내 답을 전달하는 등 매우 성의있게 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성일 한인회장은 이곳 아리조나가 한국인 의사가 없어서 앞으로 한국에 직접 나가서 받는 건강검진뿐 아니라 화상을 통해서라도 이곳에서 한국의 병원 의료진과 직접적으로 진료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있기를 바란다며 먼 길까지 와서 프로그램을 설명해준 오흥석 팀장을 비롯한 안동병원 관계자들과 모임에 함께 참석해준 주요 기관장님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아리조나 교민사회와 안동병원이 계속 발전된 관계를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