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용성장률이 전국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로 고용성장률 수치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제드콜코 이코노미스트는 아리조나, 시애틀, 워싱턴과 같은 중간규모의 도시가 고용성장에 있어서 빠른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최근 자료를 토대로 발표했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 7월 유타주가 4.6%, 그리고 아리조나주는 4%대 고용성장률을 나타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와 반대로 전반적으로 낮은 고용성장을 보인 지역은 주로 동부지역이며 뉴욕주, 오하이오주, 펜실베니아주, 아칸소주가 이 지역에 해당한다. 남부지역에선 저유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텍사스주 휴스턴이 낮은 고용성장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