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세관단속국(ICE)이 최근 발표한 학생교환방문프로그램(SEVP)의 학생교환방문정보시스템(SEVIS) 등록 외국인 유학생 현황에 따르면, SEVP 인가를 받은 학교 가운데 F-1 비자 소지 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는 뉴욕대(1만3327명)로 조사됐으며 이어 남가주대(USC 1만2703명), 노스이스턴대(1만807명), 아리조나대(ASU 1만532명), 컬럼비아대(1만530명) 순이었다.
미국 전체의 한국 유학생은 지난 7월 현재 7만1719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2015년 7월 대비 7.9%나 줄어들면서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7월 기준으로 미국 내 중국 출신 유학생은 32만3186명으로 지난해 7월 대비 7.2% 증가하면서 1위, 인도는 가장 큰 폭인 28.5%나 증가해 19만2723명으로 집계되면서 2위, 그리고 한국 유학생 수가 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출신 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몰린 전공은 엔지니어링이었으며 이어 컴퓨터 및 정보과학,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마케팅이었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에 체류 중인 유학생이 18만958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뉴욕이 12만6222명, 텍사스가 8만1514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