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1.JPG

 

 

야구를 포기하고 미식축구를 택한 카일러 머리(22)가 예상대로 미국프로풋볼(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아리조나 카디널스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지난 4월 25일 MLB닷컴, USA 투데이 등에 따르면, 아리조나는 올해 NFL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오클라호마대학 쿼터백 머리에게 행사했다.

이미 지난해 미국프로야구(MLB)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지명된 머리는 MLB와 NFL에서 모두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최초의 선수라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머리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기뻐한 뒤 "어릴 적부터 품어온 꿈이 실현됐다"고 감격했다.

머리는 단신(키 177㎝)임에도 패스와 러닝 실력을 겸비한 듀얼형 쿼터백이라는 강점을 인정받아 NFL 전체 1순위 지명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한국 태생 외할머니를 둔 한국계로 알려졌다.

사실 1년 전만 해도 머리가 드래프트 전체 1번픽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2016년 텍사스A&M대학에서 오클라호마로 전학온 뒤 지난해 NFL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 베이커 메이필드(24·클리블랜드)의 백업 쿼터백으로 한 시즌 뛴 것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2017시즌 359야드 3터치다운으로 성적도 보잘것 없었다. 여기에 신장 177cm로 NFL 쿼터백으로 뛰기에는 지나치게 작은 체격도 머리의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2018시즌 대학풋볼 무대에서 보여준 대활약이 상황을 바꿨다. 그는 이때 14경기에 나서 4361야드 패스에 42개의 터치다운을 따냈다. 경기당 311.5야드 3터치다운의 엄청난 기록이다. 점점 복잡해지는 수비전술 속에서 최근 각광받는 듀얼형 쿼터백(패스와 러닝이 모두 가능한 쿼터백)의 이상적인 모습을 머리가 보여준 것.

머리는 대학풋볼 최고의 영예인 하이즈먼 트로피를 받고 이미 대학 선수 별 중의 별로 공인받았다.

머리는 고교와 대학야구에서도 내외야를 넘나들며 탁월한 운동 능력을 뽐내 오클랜드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오클랜드는 지명 후 466만 달러의 계약금과 별도로 1천400만 달러를 현찰로 주겠다며 머리의 환심을 사려 했지만, 이미 NFL 진출로 가닥을 잡은 머리의 마음을 돌리진 못했다.

ESPN에 따르면, 머리는 오클랜드의 계약금 466만 달러 중 먼저 받은 150만 달러의 129만 달러를 오클랜드에 반납했다.

오클랜드는 언젠가 머리가 야구에 복귀할 것을 대비해 그를 '제한 선수'로 묶어 두고 보유권을 확실하게 못 박았다.

그러나 MLB의 돈 베팅 규모가 NFL에 못 미치기에 머리가 야구로 선회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프로 스포츠 선수 연봉 통계 사이트인 스포트랙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32순위로 NFL 신인 지명을 받은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쿼터백 라마 잭슨은 오클랜드가 머리에게 제시한 계약금보다 조금 많은 497만 달러를 받았다.

작년 NFL 전체 1순위인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쿼터백 베이커 메이필드는 계약금 2천185만 달러를 포함해 3천200만 달러를 보장받았다.

현찰 1천400만 달러를 포함한 오클랜드의 약 1천900만 달러 풀베팅은 NFL 클리블랜드의 보장 액수에 크게 못 미친다. 올해 전체 1순위인 머리도 작년 메이필드에게 버금가는 액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돈으로는 MLB가 NFL을 못 따라가는 사례는 또 있다.

최근 4년간 1억4천만 달러(약 1천624억원)에 연장 계약해 NFL 역사상 가장 많은 연봉(3천500만 달러)을 받는 선수가 된 시애틀 시호크스의 쿼터백 러셀 윌슨(31)도 야구를 하다가 NFL로 옮겼다.

윌슨은 2010년 MLB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콜로라도 로키스에 지명됐다.

NFL로 가기 전 그는 콜로라도 마이너리그에서 두 시즌을 뛰었고, 2014∼2015년엔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기도 했다. 현재 그의 MLB 보유권은 뉴욕 양키스에 있다고 MLB 닷컴이 보도했다.

한편 지난해 NFL 전체 1순위인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쿼터백 베이커 메이필드가 3200만달러를 보장받았듯이 올해 전체 1순위인 머리도 비슷한 대우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NFL 웹사이트는 "카일러 머리와 카디널스 구단에 극복해야 할 약간의 장애가 있다. 하지만 구단은 머리가 앞으로 특별한 선수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실수를 통제하고 상대 압박을 벗어나는 능력 배양 등 과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

  1. 트럼프 대통령, 아리조나 기업가 출신 배럿을 공군 장관에 지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1일 핀란드 대사를 역임한 아리조나 기업가 출신 바버라 배럿을 국방부 산하 공군성 장관으로 지명했다. 그의 남편은 세계 최대 IT업체인 인텔의 전 최고경영자(CEO) 크레이그 배럿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아리조나주 ...
    Date2019.05.27
    Read More
  2. 지난 1년간 피닉스 신규주택 건축 증가건수는 3만343채

    미 전역의 주택시장에 매물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피닉스를 비롯한 주요 대도시 내 주택 건설은 작년 대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주택시장에서 매물은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USCB)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
    Date2019.05.22
    Read More
  3. 다카타 에어백 불량 미국 내 16번째 사망자는 아리조나 운전자

    '죽음의 에어백'으로 불리는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의 대규모 리콜이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불량 에어백으로 인한 열여섯 번째 사망자는 아리조나의 운전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혼다는 아리조나에서 2018년...
    Date2019.05.22
    Read More
  4. 웨이모, 카쉐어링업체 리프트와 피닉스 인근서 자율주행택시 운행 추진

    구글 계열사인 웨이모는 5월 7일 카쉐어링 업체인 리프트(Lyft)와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택시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수개월 내 리프트 고객은 카쉐어링 앱을 사용해 웨이모의 자율주행차를 부를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
    Date2019.05.22
    Read More
  5. 아마존 이어 월마트도 피닉스 등지서 '24시간내' 무료배송 시작

    미국 최대 오프라인 유통업체 월마트가 아마존에 이어 '하루 배송'(One-day shipping)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유통업계의 배송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월마트가 14일부터 아리조나주 피닉스와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지역에서 주문 후 하루, 즉 '24시...
    Date2019.05.20
    Read More
  6. "신종사기 주의!" 한번 울리고 끊긴 전화 리턴 콜 하지마세요

    최근들어 전화 신호음을 한번만 울리게 한 다음 끊은 뒤 남겨진 전화번호로 회신을 하면 요금을 부과하는 신종 전화사기가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따르면 최근 아리조나와 뉴욕 일원에서는 신호음을 한번만 울리게 한 뒤 리턴...
    Date2019.05.20
    Read More
  7. AZ 야생동물보호구역에 국경장벽 설치, 환경단체 반발

    멕시코와의 국경에 난민 봉쇄용 장벽 건설을 추진하는 국토안보부가 국립공원과 야생동물보호구역에까지 장벽을 쌓겠다는 방침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국토안보부는 14일 미-멕시코 국경에 추가 장벽을 건설하기 위해 환경법 등 여러 관련 법규에 대한 면...
    Date2019.05.20
    Read More
  8. 아리조나주 A형 간염 확산, 피닉스와 투산 일대에 퍼져

    아리조나주 피닉스와 투산 일대에서 A형 간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주 보건관리들이 경고하고 나섰다. 급성 간염인 A형 간염이 발생한 것은 지난 해 11월부터이며, 이후 백신 접종 등 방역사업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총 212건에 달할 정도로 감염환자가 늘...
    Date2019.05.15
    Read More
  9. "친구 추방 말라” 투산의 고교생 120명 시위행진

    갓난아기일 때부터 미국에서 살아온 멕시코 출신 고등학교 학생이 체포돼 추방될 위기에 처하자 학교 친구들이 이에 반발해 대거 시위에 나섰다. 아리조나주 투산의 데저트 뷰 고등학교 학생 120여명은 국경수비대에 체포된 이 학교 3학년 토머스 토레스(18)...
    Date2019.05.15
    Read More
  10. 불체자 추방 비율, 아리조나 마리코파 카운티가 전국서 최고치

    불법 체류 이민자들이 추방될 가능성은 거주 지역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추방 위험은 지역에 따라 10배까지 격차가 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사법당국의 이민단속 협조 여부에 따라 추방될 가능성이 크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시라큐스 대학교 사법...
    Date2019.05.14
    Read More
  11. 마리코파 카운티 경관들, 양키스 투수에게 사인받다 쫓겨 나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홈구장인 체이스필드 클럽하우스에서 선수에게 사인을 요청한 경관들이 구단 직원에게 꾸지람을 듣고 그대로 쫓겨났다. 선수에게 사인을 요청해선 안 된다는 금기 사항을 어겼기 때문이다. 2일 아리조나리퍼블릭지에 따르면, 아리...
    Date2019.05.14
    Read More
  12. 2019년 전국 최우수 고교 순위에서 베이시스 스카츠데일 3위

    지난달 30일 'US뉴스 앤 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전국 최우수 고등학교' 순위에서 아리조나주의 베이시스 스카츠데일 고등학교가 전국 3위에 기록됐다. US뉴스는 이번 조사를 위해 전국 2만3000여 개의 공립 및 차터, 마그넷 고교의 재학생 ...
    Date2019.05.08
    Read More
  13. 아리조나서 6살 딸에게 ‘총기 안전교육’하다 쏜 아버지 체포

    아리조나주에서 딸에게 총기 관련 교육을 하다가 실수로 딸을 쏜 아버지가 붙잡혔다. 언론들에 따르면 아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6살 딸아이에게 총기 안전 교육을 하다가 오발로 중상을 입힌 아버지 엘돈 맥인빌(26)이 지난달 26일 아동 학대와 폭행 혐의로 ...
    Date2019.05.08
    Read More
  14. 시니어 렌트 급증, 아리조나 피닉스에선 112% 증가

    렌트카페가 인구 10만명이 넘는 미국 300개 이상의 도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35년까지 시니어들의 렌트 비율이 전체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60세 이상 렌트를 사는 사람수는 57만 2132명. 도시 인구 중 ...
    Date2019.05.08
    Read More
  15. 아리조나 국도 배회하던 어미 잃은 새끼 곰들, 경찰이 무사 구조

    아리조나에서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어미 곰을 잃고 도로 근처에서 위험하게 배회하던 새끼 곰 세 마리가 경찰의 빠른 대처 덕분에 무사히 구조된 사연이 전해졌다. 아리조나 지역방송 KPHO와 KTVK의 뉴스 웹사이트 아리조나패밀리에 따르면, 아리조나주 공...
    Date2019.05.08
    Read More
  16. 한국인 외할머니 둔 머리, 예상대로 NFL 아리조나에 1순위 지명

    야구를 포기하고 미식축구를 택한 카일러 머리(22)가 예상대로 미국프로풋볼(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아리조나 카디널스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지난 4월 25일 MLB닷컴, USA 투데이 등에 따르면, 아리조나는 올해 NFL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오클라...
    Date2019.05.07
    Read More
  17. 아리조나 야생보호구역 관리자 호랑이 공격받아…"사고는 내 잘못"

    아리조나주 야생보호구역에서 호랑이가 동물보호단체 관리자를 공격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4월 25일 AZ센트럴에 따르면 아리조나주 북서부 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 서식하는 11살 벵골 호랑이 '보위'가 지난달 22일 악천후에 동물들을 대피시키던 ...
    Date2019.05.07
    Read More
  18. 골수 공화 매케인 가족, 대선서 민주 바이든 지지하나…"기정사실"

    지난해 타계한 존 매케인 전 아리조나 연방상원의원(공화)의 미망인 신디 여사와 딸이 오는 2020 미 대선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워싱턴의 정치 전문 웹사이트이자 주간지인 워싱턴 이그재미너는 4월 24일 매케...
    Date2019.05.07
    Read More
  19. "아리조나에서도 더 이상 운전중 휴대폰 사용 안된다" 법안 공식 승인

    드디어 아리조나주에서도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이 전면금지된다. 운전 중 핸드폰으로 텍스트 전송, 통화, 웹사이트 검색 등 일체의 행위를 할 경우 이를 처벌하는 하원법안 2318에 더그 듀시 주지사가 서명을 하면서 2021년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가게 됐다...
    Date2019.05.01
    Read More
  20. 그랜드캐년 추락사 또 발생, 올해 들어 벌써 다섯번째 사망사고

    세계적 관광지인 아리조나주 그랜드캐년에서 관광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또 일어났다.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관리당국은 지난 23일 오후 사우스 림 구역에서 60m 아래로 떨어져 숨진 70세 여성의 시신을 헬기를 동원해 수습했다. 당국은 이날 오후 1시께 ...
    Date2019.05.0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 153 Next
/ 153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