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전화 신호음을 한번만 울리게 한 다음 끊은 뒤 남겨진 전화번호로 회신을 하면 요금을 부과하는 신종 전화사기가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따르면 최근 아리조나와 뉴욕 일원에서는 신호음을 한번만 울리게 한 뒤 리턴 콜을 유도하는 신종 전화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화번호의 출처가 궁금해 부재중 전화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 경우 요금을 부과하는 수법이다.
FCC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900개가 넘는 번호를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서아프리카 모리타니의 국가번호인 222로 시작한다.
FCC는 모르는 번호가 걸려오면 절대 회신하지 말고 수상한 요금이 부과된 적은 없는지 휴대전화 요금 명세서를 상세히 살펴볼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