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선즈가 벤치 전력을 최대한 유지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피닉스가 조쉬 오코기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피닉스는 오코기와 기간 2년 16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오코기는 이번에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피닉스가 몸값을 높여줄 수밖에 없었다.
우선 그를 매개로 선수층을 다지는 것은 물론 수비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60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16분을 소화하며 4.6점(.417 .309 .745) 2.6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코기는 수비에서 힘을 보탤 수 있다.
현재 피닉스 구성에서 수비를 전담할 수 있는 선수가 거의 없다.
화려한 공격진에 비해 수비수와 볼핸들러 부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더군다나 브래들리 빌이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며 제 전력이 아니었다.
오코기가 수비에서 힘을 보태야 하고 현재 구성을 좀 더 다지기 위해서 그에게 큰 계약을 안겼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오코기는 외곽슛이 취약해 공격에서 상당히 제한적이다.
여러 포지션의 선수를 두루 수비할 수 있긴 하나 공격에서 기여가 적을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