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공화당 아시안연합의 진재만 부의장이 메사시 노인복지회관을 후원하기 위한 골프대회에 참가했다 경품추첨에서 고가의 롤렉스 시계가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노인복지회관 후원 골프대회가 열린 것은 지난 12월 15일 금요일 오전 7시부터였다.
골프대회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등 약 80여명은 슈퍼스티션 스프링스 골프 클럽에 모여 들었다.
1인당 참가비가 1000달러인만큼 대회에 내걸린 경품도 푸짐했다. 홀인원에만 4대의 자동차가 나왔고 롤렉스 시계 등 고가의 경품들도 행운의 골퍼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일 년에 한두번 이런 종류의 후원행사 때나 골프채를 드는 진재만 부의장은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5만 달러 상당의 자동차를 받은 '럭키가이'인 전 메사은행장 닐 바나 씨의 권유로 노인복지회관 후원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아무도 홀인원을 기록하지 못한 가운데 슈퍼스티션 스프링스 다지 자동차 딜러팀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경품추첨 순서.
롤렉스 시계가 걸린 추첨에서 진재만 부의장은 생각지도 못한 당첨의 행운을 안았다.
경품으로 나온 롤렉스 시계는 Coffin & Trout Fine Jewellers가 후원한 것으로 당첨자인 진재만 부의장에게 시계에 대한 워런티도 함께 제공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메사시 노인복지회관을 위한 후원금 약 5만달러 가량이 모금됐다.
진재만 부의장은 지난 수년 간 메사시 노인복지회 이사도 맡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노인복지회관 후원을 위한 자선행사에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경매에 내놔 후원금 모금에 일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