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교회협의회와 목사회, 장로회 임원들은 2016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지난 1월 4일과 5일에 걸쳐 1박 2일 동안 연합기도회를 가졌다.
갈멜산 기도원(지금순 목사)에서 준비한 저녁식사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모임이 시작되었고 식사 후 7시 10분에는 함께 예배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협의회 회장인 오기현 사관(구세군 피닉스사랑의 교회)의 인도로 예배가 진행되었고, 기도에는 장로회 회장인 강범석 장로(피닉스감리교회)가, 설교에는 목사회 회장 김오현 목사(노갈레스한인교회)가 순서를 맡았다. 김오현 목사는 에스겔서 9장 4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울라"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설교가 끝난 후에는 피닉스장로교회의 윤원한 목사가 미국 선거와 한국을 위하여 중보기도하였고, 아리조나소망교회의 김환곤 목사는 아리조나 지역사회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하여 기도하였으며, 갈보리교회의 조정기 목사는 아리조나 교회들을 위하여, 또 아리조나한인장로교회의 조용호 목사는 목사회와 아리조나교회협의회를 위하여, 그리고 아리조나한인장로교회의 이문섭 장로는 장로회를 위하여 중보기도를 하였다. 예배를 마치고 세 기관의 임원들은 먼저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아리조나교회협의회와 목사회 그리고 장로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6년에는 세 기관이 서로 긴밀하게 연합하여 협력하기로 하였고, 목사회에서는 목사회의 회원 기준을 새롭게 하여 개 교회의 부목사들도 목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뜻을 모았다. 2016년 신년 하례회에 초청하는 지역사회의 기관장들에게 보다 개선된 예우의 필요성을 나누었고, 예배시간을 축소하고 지역사회 기관장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합의하였다. 또한 부활절을 앞두고 지역교회 교우들의 부활절 연합예배 참석율을 높이기 위하여 교회협의회에서 필요한 노력들을 힘써 행하기로 하였으며, 교회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목사님들에게 조그만 새해 선물을 전달하기로 하였다. 올해는 목사회와 교회협의회 임원들이 지역의 각 교회를 방문하여 친밀한 관계를 개선하는 데 힘쓰기로 하였으며, 여러 지역사회의 기관들을 힘껏 협력하기로 다짐하였다.
<기사 및 사진제공: 아리조나 교회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