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YES DADDY는 현재 한국에서 운영하는 아동복지시설을 협력/협조하여 그곳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사랑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다국적으로 경험케 하여 이로 인해 이젠 '받는 자에서 주는 자'로 지난 50년간 외국인으로 부터 받은 사랑을 이들을 통하여 전세계 1억 6천만의 고아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함으로써 진정한 영적 부모를 찾아 주게 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2016 YES DADDY 미주VisionTrip/거지훈련으로 캘리포니아에 지난 1월 12일에 도착 입국한 그들은 예스교회(경북 문경)의 담임 목사인 존 킴과 고아 출신 스태프 8명이 함께 하고 있었다. 그들은 이틀간 캘리포니아에 머물렀고, 후원자 지원해 준 이십만 마일을 사용한 밴을 몰고 I 10 Free Way 를 따라 무작정 동쪽으로 향하여 캘리포니아를 떠났다. 3시간 가량을 지나면서 어둠이 찾아 오자 그들은 잠잘 곳을 염려하게 되었고, 무작정 피닉스 지역에 있는 교회들에 전화를 걸어 하루 밤 재워줄 것을 요청하였다. 그들은 아리조나한인장로교회의 조용호 목사와 연결이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늦은 시간이라 교우들의 가정을 방문하는 것은 무리가 될 듯하여 교회당에서 잠을 자기로 하였다. 조용호 목사는 그들의 전화를 받고 그들을 맞을 준비를 해 교회의 가로등과 예배당에 모두 불을 켜서 환영의 뜻을 표현하였고, 그들이 잘 수 있도록 교육관에 히터를 가동해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준비하였다. 그들이 교회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1시였다. 조용호 목사는 그들과 함께 교회에서 잠시 잠을 잔 후 새벽 예배를 준비하였다. 아리조나한인장로교회는 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신년 특별 새벽기도 기간이었으므로 새벽기도에 참석한 삼 십여명의 교우들은 YES DADDY 스태프들의 간증과 40년동안 미국에서 살던 존 킴 목사가 한국으로 가게 된 이유와 그의 사역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예배를 마친 후 YES DADDY 거지훈련 멤버들은 교회에서 준비한 아침 식사를 함께 한 후 많은 성도들의 사랑의 후원금을 받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보다 나은 조건으로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YES DADDY 거지훈련 멤버들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불청객들을 따뜻하게 맞아 준 아리조나한인장로교회 교우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표현하였으며,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여정 속에 함께 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한 것에 대해 하나님이 응답하신 것이라고 간증하였다. 그들은 아침 9시 경에 마지막까지 교회당을 정리하던 교우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한 후 다시 텍사스를 향하여 그들의 여정을 떠났다.
<기사/사진제공: AZ 한인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