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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인 투표참여 편의 증진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지난해 본국의 국회 본회의를 전격 통과함으로써 아리조나를 포함한 미주 한인들의 재외선거 등록과 투표 절차가 예전보다 훨씬 편리해졌다.

현재 전 세계 재외동포 720만여명 중 재외 선거권자는 197만8,197명인 것으로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추산하고 있다. 

재외 선거권자가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등록신청(재외선거인) 또는 신고(국외부재자)를 해야 하는데, 등록기간은 오는 2월13일까지 진행된다. 엘에이 공관을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등으로 할 수 있는데 이번 총선에서는 특히 인터넷으로도 등록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본국의 중앙선관위 웹페이지인  ova.nec.go.kr에서 등록부터 결과 조회까지 할 수 있다. 이전에는 등록과 투표를 위해 공관을 두 차례 방문해야 했기에 생업에 바쁘거나 멀리 떨어진 데 사는 재외 유권자들은 투표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등록을 인터넷으로 할 수 있게 되면서 그런 수고의 일부는 덜 수 있게 됐다. 또한 등록신청 간소화를 위해 신고 단계에서 여권 사본 및 국적확인 서류의 첨부를 폐지하고 투표소에서 신분증명서와 국적확인 서류를 제시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한 번 작성된 재외선거인 명부를 다음 선거에서도 계속 사용하는 '영구명부제'도 시행되는 등 재외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여러 장치들이 도입됐다.

올해 재외선거 투표는 선거일을 2주 앞둔 3월30일부터 4월4일까지 LA총영사관을 비롯한 각 공관 등에 마련되는 재외투표소에서 치러진다. 특별히, LA 총영사관 산하에는 공관을 포함해 유권자 수 비례에 따라 총 3개의 투표소가 설치된다. 지난해 처리된 공직선거법 개정에 의해 재외국민 수가 4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공관의 경우 매 4만 명 마다 1개 투표소(최대 두 곳)를 추가 설치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네바다, 뉴멕시코를 관할로 둔 LA 총영사관 구역의 경우 공관에 설치되는 투표소 이외에 2곳에 추가투표소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

엘에이 지역 한인언론들에 따르면, LA 총영사관 공관 이외에 추가투표소 지역으로 한인인구가 많은 오렌지 카운티 1곳은 확정적이지만 다른 1곳의 추가투표소 장소는 샌디에고, 아리조나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조나와 비슷한 규모의 한인을 보유한 네바다의 경우 현재 한인회가 둘로 쪼개져 한국정부에서 사고지역으로 분류한만큼 추가투표소 설치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뉴멕시코의 경우 한인인구가 적어 역시 추가투표소 설치지로는 부적합하다. 따라서 샌디에고와 아리조나, 2곳이 추가투표소가 설치될만한 조건을 갖춘 상태여서 총영사관 관계자들은 두 곳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샌디에고는 한인인구가 아리조나 보다 많아 투표율을 실질적으로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캘리포니아 내에만 3곳의 투표소가 모두 설치되기 때문에 아리조나, 네바다, 뉴멕시코 지역 한인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도 소외를 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 수 있다. 반면 아리조나는 유권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실질적인 투표율 향상에는 그 기여도가 낮겠지만 아리조나를 포함해 네바다, 뉴멕시코의 모든 한인 유권자들에게 보다 가까운 투표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명분론에 있어서는 샌디에고에 앞선다.

총영사관 선거담당자와 여러 차례 이야기를 나눴다는 최완식 아리조나 한인회장은 "2월13일이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마감이다. 그동안 투표장소가 엘에이라서 너무 멀다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아리조나 한인들 입장에서는 이곳에도 이번 기회에 투표소가 설치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고 투표소도 피닉스에 설치된다면 아리조나 한인들이 본국 선거에 훨씬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과 캘리포니아에만 집중되는 것이 아닌 지역 안배 차원에서도 아리조나에 추가투표소 설치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 하지만 문제는 유권자 등록 숫자다. 총영사관 측은 유권자 등록수가 1000명 정도 되어야 설치가 가능하다고 말하지만 우리 측에선 그 정도 선이 아니라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최대한 유권자 등록을 독려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면 투표소를 피닉스에 설치하자는 계획이다. 총영사관 측도 이에 동의했고 오는 1월28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인회 사무실에서 총영사관의 재외선거 담당자가 나와 유권자 등록을 접수하기로 했다. 많은 아리조나 한인분들이 참여해 우리 지역에 투표소가 설치될 수 있게 힘을 보태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완식 회장은 올해 상반기 중 한인회의 주요 활동계획도 함께 전했다.

최회장에 따르면 다음달 2월13일(토) '구정맞이 한인 노인분들을 위한 잔치'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피에스타 파운틴 이벤트 홀에서 열린다. 아이들이 세배를 하고 참석한 한인 노인분들이 즐겁게 대화하며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진행될 이 행사는 에이미 리 부회장이 담당하게 된다.

그 뒤를 이어 2월27일(토)에는 피닉스 다운타운 한국 종각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3.1절 기념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이번 3.1절 행사는 기념식 뿐만 아니라 아이와 부모들이 함께 소풍도 즐기고 글짓기, 그림대회도 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는 게 한인회 측 구상이다. 이를 위해 한인단체들과 교회들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외에 6월 중으로 '6.25 참전용사 초청행사'도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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