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AZ 포스트::한인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1.JPG



'예수님의 말씀에 의거한 원형교회로의 회복과 기존 교회 운영 시스템의 개혁'을 지향하는 '아르케처치(Arche Church)'가 설립됐다.

지난 2월12일(금) 오후 1시, 아르케처치의 정해원 목사, 김영철 장로, 이안일 장로 등 3명은 지역 한인언론사들을 초청해 새 교회의 설립 목적과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는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다.

미주한인교회 정화운동협의회를 설립한 김영철 장로와 뉴욕에서 사역 중이던 정해원 목사는 정화운동협의회 사이트 활동을 통해 교제를 나눴고 '성경적 원형교회 운동'을 벌이고 있는 강만원 선생의 뉴욕 세미나를 통해 직접 만나기도 하면서 친분을 다지던 중 이안일 장로와 연결돼 서로 의기투합, 미주 내 최초의 아르케처치를 아리조나에 세우기로 하면서 새 교회가 탄생됐다.

정해원 목사는 "아르케처치는 원형에 가까운 성경적인 교회로 돌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런 모습이 항상 꿈꿔왔던 교회와 비슷하다고 생각해 6개월 간의 한시적인 청빙을 수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철 장로는 "2년 전 오하이오주에서 비영리단체로서 '미주 한인교회 정화운동협의회'를 설립하고 웹사이트도 운영 중에 있다. 현재 여러 목사님들과 성도들이 서로 생각과 교제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아르케처치 관계자들은 "교회의 타락과 부패, 변질의 원인이 성경대로 하지 않고 목사가 제사장적 권위를 지님으로써 파워가 집중되는 것에 있다고 보고 그로 인해 교회 운영과 성도 간의 관계에도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성경말씀에 따르지 않은 '일탈'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어 "성경적 원형에 의거해 목사가 아닌 성도 중심의 교회로 세상 사람들의 신임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에선 불교와 가톨릭 신자 수가 30%를 유지하는 반면 기독교 신자 수는 19%로 떨어졌다는 사실에 위기의식을 느낀다. 그런 차원에서 한국과 미주 내 여러 개혁적인 성향의 성도들과 연결해 정화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성경의 좋은 메세지가 있어도 교회의 시스템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잘못으로 그 메세지를 세상사람들에게 제대로 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해원 목사는 "지난 4개월 동안 피닉스에 우리가 꿈꾸던 교회를 세워보자는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매뉴얼 작성을 마쳤고 부족하나마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르케처치 관계자들은 "목사가 지닌 지나친 권력은 교회가 원형적인 교회로 돌아가는데 걸림돌이 된다. 목사가 행정, 재정 등에 깊이 관련하면서 문제가 생기고 권한도 남용된다"고 지적하고 "많은 한국교회들 내부에서 직분이 봉사직이 아닌 계급화가 되어 있는 것도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런 점을 바로 잡기 위해 아르케처치에서는 계급적인 직분이 아닌 일정 이상의 나이가 되면 장로, 권사로 불러주며 봉사직임을 인식시키고, 목사를 비롯해 장로, 권사 역시 3년 마다 정기적인 투표를 통해 그 신임을 물어 성도가 중심이 되는 교회가 되도록 할 것이란 게 아르케처치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아르케처치 측은 "절대불변의 수직관계는 하나님과 성도들 사이 뿐이며 교회 내 절대 수평관계 틀 안에서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서 세세한 부분까지를 담은 정관을 만들었다"고 밝히고 "아르케처치가 처음으로 세워지지만 각 지역에서는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기 위해 몸부림치는 성도들이 많으며 피닉스 아르케처치가 모델교회가 되면 다른 미주 도시들과 한국에도 아르케처치가 세워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아르케처치 측은 영적 권위에 관해서 "목사라는 개념 자체가 스스로를 특별한 존재라고 착각하는 것이 문제"라며 "성경 말씀 속에 '내 교회'란 예수님의 교회를 세우란 이야기이며 영적 권위는 오직 예수님 한 분 뿐이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목사와 성도는 서로에게 주어진 은사가 다른 것이며 그 누구라도 예수님 지체의 일부분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목사, 장로, 당회의 권위를 내려놓아야 한다. 3년 마다 신임투표를 하는 의미는 일정 기간마다 새로운 각오를 다지자는 장치와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정해진 기간 동안 열심히 일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목사나 장로, 권사의 임기는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배는 전 성도가 함께 참여하는 시스템이 될 것이며, 헌금의 60% 가량이 목사 사례비, 교회 융자금 대출비 등으로 소모되고 20~25%는 교육자재 등에 사용된 후 불과 0.4~0.5%만이 선교나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는 많은 교회들과는 달리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더라도 헌금의 50%를 자선, 선교 등에 꼭 투입하겠다는 것이 아르케처치 측 설명이다.

또한 담임목사라 부르지 않고 '말씀사역자'로 부르는 것도 아르케처치만의 독특한 점이라고 덧붙였다.

일반사업체의 사장처럼 교회 내 모든 부문을 목사가 컨트롤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재정과 행정은 장로나 그 일을 담당한 성도가 맡고 목사는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르케처치의 운영방침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물론, 교회 일에 대해선 목사가 성도들과 유기적인 협조를 하겠지만 권위적으로 이를 주도하지는 않게 될 것이라며 "목사가 카리스마가 있어 독단적으로 권력을 휘두를 경우 어떤 때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케이스도 있지만 대부분 나중에 문제가 생긴다. 기존의 목사님들을 존경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아르케처치 식의 시스템이 오히려 목사님들을 돕는 길이라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의 이런 노력을 성경적인 교회로 돌아가자는 몸부림으로 봐달라"고 아르케처치 관계자들은 말하고 "타성에 젖고 또한 너무 목사 위주로 교회가 돌아가는 걸 우려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단 시비가 일지 않을 지에 대한 질문에는 "기존과 다른 운영시스템 때문에 구설에 오를 순 있겠지만 교리 부문엔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기우"라는 것이 아르케처치 관계자들의 생각이다.

?

  1. 표미숙 사물놀이단, 방글라데쉬 커뮤니티 행사에서 공연

    표미숙 사물놀이단이 2월 21일 (일) 방글라데쉬 커뮤니티에서 주최한'International Mother Language Day Celebration'에서 참가해 한국의 문화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17회를 맞는 이 행사의 유래는, 1952년 2월 21일 방글라데쉬의 다카타에서 대학생들과 시...
    Date2016.03.04 Reply0 file
    Read More
  2. 교회정화협, 강만원 선생 초청해 '성경적 원형교회' 강연회

    미주한인교회 정화운동협의회(김영철 대표)가 주최하고 뉴스 M(미주 뉴스 앤 조이), L.A. 기독교 윤리 실천운동 그리고 피닉스 아르케처치가 후원한 '성경적 원형교회' 관련 강연회가 2월27일(일) 오후 5시부터 피에스타 파운틴 이벤트 홀에서 열렸다. 이번 ...
    Date2016.03.04 Reply0 file
    Read More
  3. 장로회 '부활절 연합예배, 골프대회 등 논의'

    아리조나 장로회는 지난 2월 26일 오후 6시30분, 챈들러의 고기식당에서 임원회로 모여 2016년도 전반기 사업 일정을 확정하였다. 이날 장로회 임원들은 지난 총회 때의 어수선했던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회의 모습들과는 달리 건강하고 기쁨이 가득한 얼굴로...
    Date2016.03.04 Reply0 file
    Read More
  4. KATO, 투산 베일교육청에 1만 달러 기부금 전달

    지난 2월 23일은 투산시 남쪽에 위치한 베일시의 베일교육청 운영위원회가 열리는 날이었다. 전 투산시장 밥 워컵 리더십하에 창립된 카토(Korea-Arizona Trading Office-KATO)는 무역부분은 손명우이사 리더십하에, 어학연수와 유학안내를 중점으로 하는 교...
    Date2016.03.04 Reply0 file
    Read More
  5. 가나안교회 '유징자 목사 은퇴 및 박경자 전도사 취임식'

    피닉스 서북쪽, 선시티지역에 있는 가나안한인교회(하나님의 성회 교단소속)에는 지난 2월28일(주일) 오후 3시에 유징자 담임목사의 은퇴식과 함께 후임으로 취임하는 박경자 전도사의 취임식이 많은 내빈의 축하와 함께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지난 11년 여 ...
    Date2016.03.04 Reply0 file
    Read More
  6. 메사 시와 상공회의소, 한인관계자들 참석속 '코리아나 플라자' 리본 커팅식

    한인마켓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체들을 대거 유치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가지고 추진 중인 '코리아나 플라자'의 오픈을 기념하는 리본 커팅식이 2월23일(화) 오후 1시부터 '코리아나 플라자' 내 '스시크레이지크랩' 식당 앞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회 ...
    Date2016.02.28 Reply0 file
    Read More
  7. 피닉스감리교회, 심재성 목사 초청 '사순절 부흥성회'

    피닉스감리교회(정봉수 목사)의 '사순절 부흥성회'가 2월19일(금)부터 21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3일간 총 4번 진행된 집회는 잠실벧엘교회 심재성 담임목사가 강사로 나서 인도했다. 심재성 목사는 집회 기간 동안 '복있는 사람' '복음이란' '광야를 ...
    Date2016.02.28 Reply0 file
    Read More
  8. 10학년 김서윤 양, 지난 1월 SAT 시험 2400점 만점

    아리조나 한인 10학년 여학생이 올해 1월에 치뤄진 SAT 시험에서 Critical Reading, Math, Writing 등 세 과목 전체 총 2400점 만점을 받았다. BASIS 피오리아 10학년에 재학 중인 김서윤 양(16)이 그 주인공. 김서윤 양은 작년 10월 New PSAT 시험에서도 152...
    Date2016.02.28 Reply0 file
    Read More
  9. 교회협의회 연합전도팀, 멕시코 1일 선교체험 행사

    지난 3월 20일 토요일, 아리조나교회협의회의 연합전도팀에서는 멕시코 라키포인터의 빈민촌을 찾아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아리조나 성도들이 손수 준비한 핫도그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며 어린이들을 위해 학용품을 ...
    Date2016.02.28 Reply0 file
    Read More
  10. AAAA Board Meeting, 표미숙 디렉터 자택에서 열려

    지난 프레지던트 공휴일에 AAAA( Arizona Asian American Association)의 Board Meeting이 코리언 컬츄럴 디렉터인 표미숙씨의 자택에서 있었다. 회장 Albert Lin(Chinese)과 수석 부회장 Keiko Conn(Japanese)를 비롯한 15개의 아시아 나라를 대표하는 디렉...
    Date2016.02.28 Reply0 file
    Read More
  11. 캑터스리그 곧 시작, 아리조나에선 추신수, 류현진, 이대호 훈련

    메이저리그(ML) 스프링캠프는 크게 2개의 리그로 나뉜다. 아리조나의 '캑터스(cactus) 리그'와 플로리다의 '그레이프프루트(grapefruit) 리그'다. 각 리그에는 ML 15팀씩 자리를 잡고 있는데,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팀끼리 같은 지역에 모이는 ...
    Date2016.02.21 Reply0 file
    Read More
  12. 어르신 70여명 모시고 한인회 '2016 설날맞이 효도잔치' 개최

    아리조나 한인회(최완식 회장) 주최 '2016 설날맞이 효도잔치'가 2월13일(토) 낮 12시부터 피에스타 파운틴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약 70명 이상 한인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성일 한인회 조직부장의 사회로 제 1부 공식행사가 시작됐다. 아리조나 한인교...
    Date2016.02.19 Reply0 file
    Read More
  13. '원형교회 회복과 기존 시스템 개혁' 주장하며 설립된 아르케처치

    '예수님의 말씀에 의거한 원형교회로의 회복과 기존 교회 운영 시스템의 개혁'을 지향하는 '아르케처치(Arche Church)'가 설립됐다. 지난 2월12일(금) 오후 1시, 아르케처치의 정해원 목사, 김영철 장로, 이안일 장로 등 3명은 지역 한인언론사들을 초청해 새...
    Date2016.02.19 Reply0 file
    Read More
  14. 아리조나 출신 이충렬 작가, 신간 '아, 김수환 추기경' 발간

    아리조나 출신의 이충렬 작가가 신간 '아, 김수환 추기경'을 발간했다. 이충렬 씨 페이스북과 본국 언론사들의 서평에 따르면 김수환 추기경의 일대기를 1132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에 담은 이 책은 김영사에서 출간했고, 박정희 정권 때까지를 다룬 '신을 향하...
    Date2016.02.13 Reply0 file
    Read More
  15. 재외선거 추가투표소 설치, 아리조나는 결국 제외

    본국의 총선 등을 위한 재외선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도입된 총영사관 외 추가투표소 설치와 관련, LA 총영사관이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고 등 2곳에 추가투표소 설치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부 캘리포니아 이외에도 LA 총영사관 ...
    Date2016.02.13 Reply0 file
    Read More
  16. 아리조나 한인 유권자연맹 창립, '회장에 김건상 씨 부회장에 에이미 리 씨'

    아리조나 한인들의 정치적 권익 강화와 한인사회 위상 재고 등의 목적을 가진 '아리조나 한인 유권자연맹'이 창립됐다. 1월31일(일) 오후 6시 한식당 반찬에서 열린 모임을 통해 '아리조나 한인 유권자연맹'의 회장단이 추대됐다. 이날 모임에 자리한 20여명 ...
    Date2016.02.05 Reply0 file
    Read More
  17.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리조나 분회, 2016년 신년하례회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아리조나 분회(서덕자 분회장) 신년하례 모임이 1월30일(토) 낮 12시부터 스시크레이지크랩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평통 아리조나 분회 소속 위원 8명 전원과 통일교육위원 윤여암 목사가 참석했다. 전태진 평통위원은 "오렌...
    Date2016.02.05 Reply0 file
    Read More
  18. AAAA 한인에이전트 표미숙 씨, Outstanding Contribution Award 수상

    지난해 12월5일 열린 '2015 아리조나 아시안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AAAA(Arizona Asian American Association)의 한인디렉터 표미숙 씨가 'Outstanding Contribution Award'를 수상했다. 아리조나 아시안 아메리칸 협회장인 알버트 린 ...
    Date2016.02.05 Reply0 file
    Read More
  19. 김유나 양, 27명에게 장기기증 '하느님 도우미 천사'돼 우리 곁 떠나다

    아리조나에서 유학 중이던 10대 한인 소녀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지자 장기기증을 통해 27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나라로 갔다. 김유나(미국 나이 17세)양은 제주시 노형초등학교와 아라중학교를 졸업하고 아리조나 챈들러시에 있는 트리시...
    Date2016.01.28 Reply0 file
    Read More
  20. 위안부 소녀들의 처절한 아픔과 고통에 가슴시렸던 영화 '귀향' 아리조나 시사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야기를 다룬 영화 '귀향'의 아리조나 시사회가 1월24일(일) 오후 4시부터 Fiesta Fountain 이벤트홀 내 한국영화관에서 상영됐다. 이번 시사회는 2월24일 한국에서의 정식 개봉을 앞두고 영화 제작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미주지...
    Date2016.01.28 Reply0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Next
/ 73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