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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0일 토요일, 아리조나교회협의회의 연합전도팀에서는 멕시코 라키포인터의 빈민촌을 찾아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아리조나 성도들이 손수 준비한 핫도그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며 어린이들을 위해 학용품을 비롯한 선물을 전달하는 선교체험 행사가 있었다. 

하루동안에 다녀와야하는 일일선교체험이었기에 토요일 새벽 4시 30분에 챈들러에 위치한 템피장로교회에 집결하여 두대의 밴과 구세군사랑의교회에서 제공한 버스에 준비한 물품과 24명의 성도들과 13명의 학생들이 함께 집결하여 교회협의회 회장인 구세군사랑의교회 오기현 사관의 기도를 시작으로 멕시코 국경을 향해 출발했다. 날이 밝았을 때 잠시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때우고  쉴새없이 달려 급식선교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어느듯 오전 11시가 가까워지고 있었다. 현장에서 급식선교를 하고 있는 현지사역자들의 안내를 받아 한팀은 시내에 있는 커뮤니티센터로 또 한팀은 그지역 교도소가 있는 빈민촌 마을로 가게되었고, 도착하자마자 준비한 음식과 물품과 장비로 구슬땀을 흘리며 주민들을 맞을 준비를 했다. 너무나 열악한 환경속에서 살아가는 그들을 맞는 성도들의 표정은 자신들이 이렇게 와서 도울 수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 하나로  감사하고 감격해했다. 핫도그 하나와 노트와 볼펜 한자루씩을 받으면서도 그렇게 기뻐하고 감격해하는 그들을 보면서 어찌 우리들의 삶에서 불평을 찾을수 있을까!   특별히 자원하여 남여주민들의 머리를 깍아주시는 여집사님은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한명이라도 더 도와드리겠다는 마음에 손에서 가위를 놓지를 못하는 모습이 안스럽기도 했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이었다. 아! 이것이 바로 이 선교체험이 우리 한인이민자에게 주는 은혜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오랜세월을 미국에서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이러한 은혜 이러한 감격은 오직 여기서만 체험할 수 있는 것이었다. 신앙의 참 기쁨, 인생의 참 행복은 바로 이런 체험이 없이는 경험할 수 없을 것이다. 어린 학생들이 삼삼오오로 무리를 지어 그곳의 가가호호를 방문하면서 전도지를 나누고, 또한 어린이들과 함께 입에 단내가 나도록 함께 찬양을 드렸다는 보고를  들으니 거저 그 아이들이 자랑스럽기만 했다. 또한 모래밭에 들어간 버스가 그만 빠져 나오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겼어도 함께 현지 남성들의 연합사역으로 버스를 구원하는 모습도 여기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이리라! 섬기느라 정작 자신들은 식사도 하지 못한채 다시 돌아와야하는 길목에서 마침 멕시코의 원조 타코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정말 하나님의 은혜였다. 그 타코가 왜 그렇게 맛이 있는지 원래 그맛인지 아니면 하나님께서 그날에 특별한 타코로 바꿔주신 것인지 알순 없지만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그 타코맛이 입에서 맴돌고 있다. 그 타코맛을 또 보려면 다시 그곳을 가야만한다. 필경 또 다시 오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사인인듯 싶다. 오후4시에야 다시 미국국경을 향해 출발한 일행은 저녁 8시30분이 넘어서야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아리조나교회협의회의 연합전도팀이 주관한 첫번째의 선교사역이었기에 참으로 의미있는 시간이었지만 앞으로는 더욱 우리 피닉스커뮤니티안에서도 불우한 이웃을 위해 더욱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아름다운 섬김의 열매가 온 아리조나에 가득하기를 소원해본다.   교협의 연합전도팀은 앞으로 멕시코 급식선교체험뿐 아니라 피닉스홈리스 급식사역과 커뮤니티 찬양전도사역을 계획하고 있으며 교회와 신문을 통해 안내해드릴 것이다. 주님을 섬기는 성도라면 누구나 함께 참여할수 있고 또한 후원할 수 있다.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기사 및 사진제공: 아리조나 한인교회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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