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3일은 투산시 남쪽에 위치한 베일시의 베일교육청 운영위원회가 열리는 날이었다.
전 투산시장 밥 워컵 리더십하에 창립된 카토(Korea-Arizona Trading Office-KATO)는 무역부분은 손명우이사 리더십하에, 어학연수와 유학안내를 중점으로 하는 교육문화부는 안혜숙 본부장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베일교육청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의 진주시 학생들 어학연수를 카토의 주선으로 1월6일부터 2월2일까지 시킨바 있었다.
이 어학연수는 투산교육청에서 7년간 울릉도, 신안군, 영양군 학생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던 안혜숙 본부장 리더십하에 이루어졌으며 카토는 미국과 한국을 연결시키는 어학연수가 단순히 어학연수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욱 큰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젊은 시대의 글로벌적 인재를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것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베일교육청 운영위원장 마가렛 벅홀더, 베일교육청장 칼빈 베이커 박사, 한국학생들이 연수를 했던 올드베일중학교 교장 로리 에머리박사에게 1만 달러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운영위원장 마가렛 벅홀더씨는 "운영위원회를 매달마다 진행하지만 시작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은 적은 없었다"면서 "이 기부금은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보다 알차고 보람되게 쓰여질 것"이라고 강조했고 앞으로도 더욱 카토와의 관계를 긴밀하게 유지시키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금을 전달하는 이 자리에는 어학연수 동안 한국학생들 호스트를 했던 부모님들도 여러 가정 참석해 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보람있고 본인들과 자녀들에게도 한국학생들을 통해 보다 넓은 세계와 다른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어학연수를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K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