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피닉스.라스베가스 지회(서덕자 지회장)의 상견례 및 첫 정기총회가 10월 26일(토) 오후 12시부터 호돌이 한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피닉스.라스베가스 지회 상위단체인 오렌지.샌디에고 협의회의 오득재 회장과 정재준 미주 상임위원 등이 캘리포니아로부터 와 함께 자리했다.
피닉스.라스베가스 지회 산하의 아리조나 분회 소속 위원으로는 서덕자 지회장, 김철호 분회장, 최준호, 이성호, 김용우, 강지웅, 임용근, 김형국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철호 분회장의 사회로 정기총회가 시작됐다.
서덕자 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19기에는 젊은 분들이 많이 영입돼 힘이 난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 멋있게 19기 활동을 하자"고 부탁했다.
오득재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후회 없는 활동을 해주시고 아울러 우리 민족의 염원이자 숙원인 통일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하고 "정부의 통일 정책을 숙지하고 여러분의 일상생활에도 그런 부분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자문위원의 기본자세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불러주시면 자주 아리조나를 찾을 것이며 경제적인 부문을 포함해 여러 모로 지원할 계획"이라 밝히고 "한인들에게 모범이 되어 주시고 2년 동안 재밌고 보람찬 활동을 하자"고 덧붙였다.
참석 위원들이 돌아가며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고, 김철호 분회장이 활동방향과 사업계획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피닉스.라스베가스 지회는 18기 활동방향을 계승발전시켜나가고 정기모임은 연 2회를 기본으로 하는 한편 내년 1월 25일과 2021년 2월 12일을 전후해 제 3회, 4회 구정 떡국잔치 및 통일골든벨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외에 명사 초청 강연이나 통일 세미나, 아리조나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2020년 봄 또는 가을에 계획하고 있다.
오득재 회장은 오렌지.샌디에고 협의회에서 11월 중에 주최할 워크샵과 출범식 참석을 독려하기도 했다.
최준회 자문위원의 대표기도 후 참석자들은 식사를 하며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