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한인 문인협회(아이린 우 회장) 연말 송년모임이 12월 18일(월) 오후 6시부터 한식당 바보주막에서 열렸다.
10여명 이상의 회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준비된 식사를 들며 즐거운 이야기 꽃을 피웠다.
식사 후 최혜령 총무는 2024년 문인협회 활동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월 신년회를 시작으로 3월에는 문인협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가 예정돼 있다.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는 시화전 겸 시 낭송회, 음악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9월에는 가을 시 낭송회, 10월 야유회 그리고 11월 시와 음악회 일정도 잡혀 있다.
아이린 우 회장은 “내년엔 사람들에게 우리 문인협회의 존재도 더 널리 알리고 회원 가입에도 신경을 쓸 생각”이라며 “문학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든지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 수가 늘어난다면 내년 가을 즈음 글짓기 대회와 같은 행사도 추가로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