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 한인회(회장 마성일)는 2024년 1월 1일 신년을 맞이하여 한인회 사무실에서 신년 하례회 및 세배의 시간을 가졌다.
마성일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하례회는 한인회장 부부, 임원진, 이사진, 유영구 노인복지회장, 청년과 학생들, 어린이들이 차례로 도병일, 전충희 목사 부부를 비롯한 한인회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드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세배를 받으신 어르신들은 미리 준비한선물과 세뱃돈을 전달하며 2024년 한 해의 덕담을 전했으며 특히 부모와 어르신을 공경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미덕이 점차 쇠퇴해가는 시대에 매년 하례회 때마다 세배 행사를 통해 어른을 공경하고 이들의 삶을 존중하는 미덕을 이어가고자 하는 한인회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
마성일 회장은 지난 한 해 한인회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많은 도움을 준 모든 단체와 교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2024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참여를 통해 더 발전하는 한인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하례회를 마치고 교민들은 김성진 하사랑교회 담임목사의 기도로 떡국 만찬을 함께 들며 덕담을 나누는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마성일 회장은 이번 하례회에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까지 참여하셔서 행사의 의미가 배가되었다며 또한 행사를 위해 떡을 지원해준 ‘시온무역(Zion Trading LLC, 대표 John Kim)’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