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 한인회(마성일 회장)은 1월 7일(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2024년 아리조나 한인단체장 회의를 열고 한인회를 비롯한 각 단체별 2024년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단체들 간의 협조방안을 논의했다.
마성일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지난해 사업진행과 관련한 간단한 소회 발표, 한인회를 비롯한 각 단체별 사업계획 발표, 이에 따른 각 기관별 협력방안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한인회는 2024년 한인회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기존 홈페이지를 개편할 계획임을 밝히며 이번 홈페이지는 한인회 유관단체들과 공동으로 제작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참석한 단체장들은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의사를 밝혔다.
또한 한인회는 어린이날 행사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피닉스.라스베가스 지회(김철호 회장)과 공동으로 통일 골든벨 행사를 진행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아리조나주 간호사협회(멜리사 정 회장)은 아리조나주 한인노인복지회 월간 행사와 아리조나주 한의사 협회 행사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비롯한 응급 상황 대처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리조나 한의사 협회도 노인복지회 행사에 건강상담 세미나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 한인회를 중심으로 교류를 확대하여 교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회의를 마친 후 단체장들은 한인회에서 제공한 저녁을 함께 하며 서로의 관심사를 나누고 개인 간의 친분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아래는 단체장 회의 참석자 명단.
마성일 아리조나주 한인회장, 유영구 아리조나 노인복지회장, 이성호 아리조나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마성일 회장에게 위임), 김철호 민주평통 피닉스.라스베가스지회(임애훈 간사 대리 참석), 김건상 아리조나 태권도 협회장, 박태영 아리조나 월남전 참전 전우회장, 박연희 아리조나 한의사 협회장, 멜리사 정 아리조나 한인 간호사 협회장(강선화 전 회장 대리 참석), 한이섭 재미 한인볼링협회장, 양유성 아리조나주 한인회 이사, 조셉 양(Joseph Yang) Chandler City Commissioner, 최두만 Housing for Homeless 대표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