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1일 금요일, '소프트 오프닝'으로 그 문을 연 밸리 내 새로운 한인마켓 '코리아마트'가 고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인 한 주를 보냈다.
21일 코리아마켓이 오픈하자 신문 광고와 입소문 등을 통해 소식을 접한 고객들은 줄을 이어 마켓을 찾았다.
코리아마켓 측에 따르면 21일부터 23일 주말 기간 동안엔 하루 평균 500명 이상 고객들이 매장을 찾아 쇼핑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 뿐만 아니라 타민족 쇼핑객들도 대거 코리아마트를 찾은 가운데 많은 고객들은 '마켓이 넓고 깨끗해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이다' '제품들이 신선한 것 같다' '많은 아이템이 세일이어서 좋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 마켓 측의 설명이다.
마켓의 김의대 이사는 "단지 아쉬웠던 부분은 '소프트 오프닝'인만큼 일부 제품에 가격표가 부착되지 않아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과 직송 관계로 야채와 과일이 완전히 갖춰지지 못한 것 등에 대해선 고객들의 지적을 받은 부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소프트 오프닝' 기간을 통해 문제점과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보강해서 '그랜드 오프닝'을 제대로 하겠다고 전한 김의대 이사는 "미비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계시다면 언제나 저희 직원들에게 꼭 말씀해달라. 고객 여러분의 충고와 조언이 100% 반영될 수 있도록 늘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시정해 만족스러운 쇼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마트의 이성호 대표는 "'소프트 오프닝' 첫 주에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현재 70% 가량 물건이 들어왔다. 빠른 시일 내에 마켓이 완전한 모습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동안 고객들에게 제공됐던 무료식사는 그 호응이 좋아 이번 주말에도 계속 진행된다.
한편 마켓 내 푸드코트도 소방 검열만 끝나면 곧 오픈할 계획이다.
오랜 경력과 실력을 겸비한 푸드코트 책임자가 맛깔스런 한식과 분식 등 총 28가지 종류의 음식으로 마켓을 찾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