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새빛교회(담임 오천국 목사) 대학청년부는 4월 28일 아리조나 주립대학교 (PEBW #148)에서 커넥션 채플(캠퍼스 예배)을 드렸다. ASU 캠퍼스 복음화 사역을 위해 시작된 커넥션 채플은 1월 개강예배를 시작으로 어느덧 봄학기를 마무리하는 감사의 종강예배를 드렸다.
커넥션 찬양팀과 봉사자들은 예배 시작 2시간 전인 5시에 모여서 음향과 조명과 악기를 설치하고 마지막 종강예배를 위한 리허설을 했다. 1시간의 리허설을 마치고 함께 모여 봄학기 종강예배를 위한 기도를 드렸고, 예배시간 7시가 되자 캠퍼스에서 공부하던 청년들이 하나둘씩 예배 장소로 모였다. 학기말이라 시험과 페이퍼로 바쁜 와중이었지만 한학기동안 지켜주시고 은혜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기 위해 많은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커넥션 채플에도 세 명의 찬양리더가 함께 찬양을 인도했다.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은혜의 빗줄기를 예배 가운데 내려주시길 소망하며, 예배에 참석한 청년들은 "우리 함께 기도해"를 부르며 종강예배를 시작하였다. 찬양의 가사를 깊이 있게 묵상하며 하나님께 나아갔고, 찬양이 점점 진행되면서 청년답게 힘차고 역동적이며 기쁨과 감격의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찬양 후에 청년담당 김용일 목사는 히브리서 11장 8-12절의 말씀을 통해서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장이고, 특히 8-12절은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는 아브라함의 관한 말씀으로써 믿음의 가치에 대해서 함께 나누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갈대아 우르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가라는 명령을 받았고, 그는 가나안 땅에서 장막생활을 했으며, 100세에 아들 이삭을 얻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그때 아브라함은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서 믿음으로 순종했고, 믿음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견뎌냈으며, 믿음으로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것처럼 오늘을 사는 우리 청년들도 믿음으로 순종하고, 견뎌내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자고 도전하였다. 설교 후에 청년들은 믿음으로 살기를 소망하며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믿음따라"를 함께 찬양하며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겠노라 다짐하였다. 이번 종강예배 때에도 캠퍼스 복음화 사역을 위해 새빛교회 성도님들께서 저녁식사와 간식을 후원해 주셔서 예배에 참석한 청년들이 푸짐하게 저녁식사를 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커넥션 채플은 아리조나 주립대학교와 인근 대학교의 유학생, 1.5세 청년들을 타겟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예배 형식은 청년들의 문화에 맞춰서 Contemporary Worship으로 드리고 있다. 아리조나 주립대학교와 인근대학에는 여전히 많은 한인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지만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학생들, 그리고 신앙생활을 잠시 쉬고 있는 청년들이 많다. 커넥션 채플은 이들에게 소망되신 예수님을 전하고, 신앙이 성장되고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서 캠퍼스에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비전을 품으며 사역하고 있다.
다음 예배는 8월 25일(금) PEBW 148호에서 가을학기 개강예배 및 신입생 환영회 예배로 드린다. 주일 청년예배는 매주 주일 오후 1시 30분에 아리조나 새빛교회에서 드린다.
아리조나 새빛교회www.newlightaz.org/ 커넥션 채플Www.connectionchapel.org
<기사/사진제공: 새빛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