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 내 새로운 한인마켓 '코리아 마트'가 문을 열었다.
메사에 위치한 '코리아 마트'는 4월21일 '소프트 오프닝'으로 드디어 한인 고객들과 그 첫 만남을 시작했다.
'코리아 마트'는 "알차고 실속있는 마켓"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다양한 선택, 싱싱한 품질,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한인 고객들을 맞이한다는 각오다.
'코리아 마트' 측은 얼마 간의 '소프트 오프닝' 기간을 마련한 이유에 대해 "마켓을 빨리 오픈해달라는 고객들의 요청이 많았고 '소프트 오프닝'을 거치면서 고객들이 제기하는 부족한 부분의 보완, 바꾸고 변경해야 하는 문제점들을 파악하는 차원에서 진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마트'는 이런 과정을 거쳐 5월 중 '그랜드 오프닝'을 한다는 구상이다.
'코리아 마트'의 '그랜드 오프닝'에 맞춰 '코리아 플라자' 내 입점계약이 이미 완료된 사업체들도 하나둘씩 문을 열게 될 전망이다.
'코리아 플라자' 내에는 '코리아 마켓'을 중심으로 그 양 옆에 한식당인 강남 BBQ, 한의원, 치과, PC 방, 중국식 노래방, 기념품점, 보바숍, 커피숍 등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한 '코리아 마트' 내에 마련된 푸드코트 역시 '그랜드 오프닝'에 맞춰 그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 마트' 측은 "'소프트 오프닝' 기간 동안 100달러 이상 구매시 15파운드 이천쌀을 99센트에 판매하는 것과 더불어 50여 가지 아이템을 매주 돌아가며 파격적인 '깜짝세일' 가격으로 선 보일 것"이라고 전하고 "'그랜드 오프닝' 이후에도 '가장 싸게 장을 보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라는 질문에 '코리아 마트!'라는 생각이 바로 떠오를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코리아 마트' 측은 "가격은 싸더라도 상품의 품질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며 "로컬 직송의 야채와 과일, 싱싱한 생선과 육류도 완비해 고객 여러분들의 만족을 위한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리아 마트'의 이성호 대표(아리조나 한인회장)는 "이마트 운영 시절부터 '엘에이보다 더 싸다는 마켓'이란 모토로 한인 고객 여러분들을 찾아뵙다 이제 제대로 갖춰진 새로운 한인마켓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인마켓들 간 경쟁구도가 심화된만큼 그 반대로 소비자들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지고 또한 그에 따른 한인 고객들 이득도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 마켓'을 포함한 여러 개 사업체가 입점한 '코리아 플라자'가 한인에 의해 처음 세워진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아리조나 한인사회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는 이 대표는 "소비자들의 '알뜰하고 실속있는 쇼핑'을 돕기 위해 여러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착한 가격을 유지하므로써 한인뿐만 아니라 타민족 고객들도 즐겨찾는 장소가 되도록 해 한인 커뮤니티 확대와 위상을 높이는데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성호 대표는 이어 "이마트를 운영할 때도 적정한 마진만을 남기는 방식으로 싼 가격을 유지해왔고 많은 고객들이 그 점을 아실 것으로 생각한다. 한인 여러분들께 약속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마켓 문을 연 의미도 있고 또한 플라자 내 사업체 임대료에서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굳이 마켓에서 크게 이윤을 추구해야 할 필요도 없는 점 등이 좋은 가격으로 물건을 제공할 수 있는 '코리아 마트'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한인 소비자 여러분들 주머니 사정을 덜어 줄 수 있고 좋은 제품을 낮은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저와 '코리아 마트' 전 직원이 전력질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리아 마트'는 '소프트 오프닝' 기간부터 시작해 오픈 기념 경품추첨 티켓을 마켓에서 장을 보는 모든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말 당첨자를 발표할 오픈 기념 경품으로는 BMW 3 시리즈 세단이 1등 상품으로 나와있고 대형 김치냉장고, 50인치 TV 등도 걸려 있다.
'소프트 오프닝'을 하는 첫 주말인 4월21일부터 23일까지 마켓을 찾는 고객들에게는 간단하게 요기를 할 수 있게 떡과 식사거리도 준비된다.
* 코리아 마트: 문의전화 (602) 740-2913 / 주소 1350 S. Longmore, Mesa 85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