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학랭킹시스템(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이하 WURI)이 4차 산업혁명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을 혁신 대학의 세계 순위를 15일 발표했다.
이 순위는 기업과 사회에 필요한 미래 인재 육성에 필요한 지표를 제공하고 대학들의 유연하고 혁신적인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WURI 랭킹에 따르면 1위와 2위는 혁신을 대표하는 미국 스탠퍼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가 차지했다. 3위는 유럽 대학 교육의 혁신을 선도하는 핀란드 알토대가 차지했고, 대학혁신의 상징인 미네르바스쿨이 5위 그리고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아리조나주립대(ASU)는 7위에 올랐다.
WURI 랭킹은 글로벌 100 순위와 산업 적용(Industrial Application), 기업가 정신(Entrepreneurial Spirit), 윤리 가치(Ethical Value), 학생의 이동성과 개방성(Student Mobility and Openness) 등 4개 부문이 각각 50위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