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철 기온이 피닉스 메트로 기상관측 역사상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기상청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금년 8월 피닉스 메트로 평균기온은 화씨 99.1도를 기록했다.
이는 월간 평균기온 중 역대 최고수치다.
사상 두번째로 더웠던 월간 평균기온은 바로 전달이었던 2020년 7월로 98.9도였다.
올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평균기온 역시 가장 더웠던 기간으로 기록에 남게 됐다.
위 3개월 간 피닉스 메트로 낮최고 평균기온은 96.7로 측정됐다.
2013년과 2015년 동기간의 최고기록 95.1도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 낮 최고기온이 110도를 넘어선 일수도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올해 8월말까지 110도를 넘어선 날은 총 50일로 2011년 33일 보다 훨씬 많았다.
한편 국립기상청은 예년보다 강수량이 적은 밸리지역 가뭄현상은 11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