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업체 페이스북이 아리조나주 메사시에 대형 데이터 센터를 건설한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202번 샌탠 프리웨이와 엘리엇 로드가 교차하는 지점 인근에 96만 스퀘어피트 크기의 데이터 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이른 바 '엘리엇 테크 회랑'으로 알려진 곳이다.
페이스북은 8억달러를 들여 아리조나에 데이터 관련시설을 지을 예정이며 이 데이터 센터가 그 첫번째 건물이다.
데이터 센터 운영에 많은 양의 물이 사용된다는 시각에 대해 페이스북 측은 "메사의 새로운 데이터 센터엔 기존 일반적인 데이터 센터보다는 물을 최대 60%까지 적게 사용하는 신기술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히고 "또한 아리조나의 솔트 리버 프로젝트와 파트너십 아래 3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재정화된 2억 갤런 물을 솔트강과 콜로라도강으로 되돌려 보내는 작업도 병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페이스북은 주정부 주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450메가와트 전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엘 미라지의 환경지속가능 데이터 센터 운영에도 마이크로 소프트사와 협력하고 있다.
메사의 데이터 센터 신축을 통해 1500여개 건설직종이 창출될 것이며 완공후 100명 선의 운영직이 새롭게 생겨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