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한인시니어 골프협회(신승호 회장) 주최 '2018년 송년회'가 12월 5일(수) 오후 4시 30분부터 길버트에 위치한 Ahi Revolving Sushi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약 90여명이 자리했다.
신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런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송년회를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새해에는 좋은 일이 많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원 홍보부장이 협회의 발전과정, 현 회원수, 명칭, 재정 상태, 임원진의 노력, 한인단체들과의 협력 등을 설명하는 경과보고를 했다.
이 홍보부장은 "회원수가 크게 늘어 골프장 예약이 점차 어려워지는 등 앞으로 여러분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시니어 골프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수여를 실시했다.
오병수 회원의 손녀 헤일리 톨맨 양과 이형태 부장의 손자 서우주 군이 각각 김영철 박사 후원으로 마련된 장학금을 수상했다.
이어 협회의 원활한 운영과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신승호 회장 부부를 비롯해 김택일, 김영철, 이형태, 한정규 씨에게 각각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작은 선물이 전달됐다.
푸짐하게 준비된 식사를 들며 참석자들은 환담을 나눴고, 식사 뒤 노래를 부르며 여흥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협회가 준비한 쌀, 담요 등을 기념품으로 전해받았고 경품추첨을 통해 깜짝선물 당첨의 기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