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한인간호사협회(강선옥 회장) 주최 '제2차 무료 플루샷 접종 및 건강검진' 행사가 11월 17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아시아나마켓 메사에서 열렸다.
간호사협회는 지난 10월 21일 성 김효임 골룸바 한인성당에서 무료 플루샷 이벤트를 진행해 131명이 접종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간호사협회 회원 12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했으며, 챈들러 리저널 병원 간호사 4명, 시력검사 전문인 1명도 함께 했다.
행사를 통해 총 61명이 플루샷 접종을 받았고, 11명이 시력검사를 했으며 5명은 안과 전문의 검진이 권고됐다.
이외에도 35명이 혈압을, 그리고 29명이 혈당 검사를 받았다.
한편 강선옥 회장은 자신이 일하는 마리코파 카운티 보건국으로부터 45개의 플루샷을 지원받아 11월 11일 아리조나 새생명장로교회에서도 접종을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강 회장을 비롯해 한인간호사 3명이 수고했다.
한편 강선옥 회장은 "플루샷 접종, 기본 건강검진, 시력검사까지 진행된 17일 행사와 같은 내용으로 내년에도 한인들을 위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