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지역에서의 올해 두번째 순회영사업무가 6월7일(화)과 8일 이틀 동안 진행됐다.
이마트 99+ 내에 위치한 한인회 사무실(1836 W. Baseline Rd., Mesa, AZ 85202)에서 열린 이번 순회영사업무에서는 50여건의 민원이 처리됐다.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서 파견된 이성호 영사와 사무관 2명이 영사업무를 위해 수고했다.
한인회 측은 "특히 이번 순회영사업무의 경우 일처리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거의 대기시간 없이 부드럽게 업무가 이어지면서 민원인들로부터 감사하다는 인사도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한인회 측은 "현재 상반기 중 3월에 하루, 그리고 6월에 이틀로 배정된 피닉스지역 순회영사업무 일정을 3월에 이틀, 6월에 하루로 변경해달라고 총영사관 측에 건의했다"며 "아이들 방학으로 여행을 떠나는 등 민원인 숫자가 많지 않은 6월보다 오히려 3월에 민원인이 더 몰리는 추세를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인회의 이같은 건의에 총영사관 측은 오렌지 카운티와 다른 지역들에서의 순회영사 일정을 모두 바꿔야하는 문제라서 바로 결정을 내리긴 힘들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여러 사안을 검토해 일정 변경이 가능한 지 검토해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