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 한인회는 12월 12일 오후 5시 줌 화상회의로 정기총회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배수형 한인회장 후보는 정기총회에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고 제19대 한인회장으로 확정됐다.
총회를 시작하면서 이상미 사무처장은 6명의 위임을 포함, 총 20명 참석으로 성원보고를 했다
강선화 회장은 "코로나 때문에 직접 뵙지 못해서 서운하다"고 간단한 인사말을 했다.
이어 이상희 사무국장과 이상미 사무처장이 제18대 한인회 사업 및 회계 내용을 온라인 자료로 보고했다.
한인회는 2019년 4월 출범 이후 순회영사업무 협조 4회, 6.25 한국전쟁 기념식, 8.15 광복절행사, 한국문화 및 김치소개, 차세대 리더쉽 워크샵을 진행했다.
2020년 사업으로는 신년하례회를 시작으로 25주년 챈들러 다문화 페스티벌 참가, 입양동포문화행사, 정월대보름행사, 3.1절 행사, 존 자일 메사 시장 만남, 3월 순회영사업무,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사업, 센서스 및 유권자 등록 홍보, 지역 내 관공서 대상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사업, 나바호 인디언 자치국 물품지원사업, 70주년 6.25 기념행사, 메사 경찰서에 마스크 기부, 75주년 광복절 행사, 플루 샷 및 노인물품지원 사업, 추석맞이 송편 나눠주기 행사, 10월 순회영사업무 등이 보고했다.
회계보고에서는 2019년 수입 2만7533.63달러에 지출 2만7753.02달러로 이전 이월금을 포함해 270.61달러가 잔액으로 보고됐고, 2020년에는 3만56.38달러 수입에 2만7800.19달러 지출로 잔액 3685.92달러가 보고됐다.
강선화 회장은 "이 금액은 10월 31일 기준으로 동포재단 지원금 3000달러와 이사 회비가 아직 포함이 안된 것"이라며 "7000달러 정도가 차기회장단에 이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또 "11월 5일 날짜로 감사인 성덕모 공인회계사로부터 최종내용을 확인하고 연락하겠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상미 사무처장은 한인회관 건립기금에 관해서 "18대 한인회 출범 이후 한인회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6만5000달러를 받았는데 이자가 붙어서 현재 6만7083.30달러가 은행에 있다"고 보고했다.
사업보고와 재정보고는 동의, 재청 후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19대 아리조나 한인회장 인준은 민안식 이사장의 선거진행 경과보고 후 바뀐 새 정관에 따라 실시됐다.
민안식 이사장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후 공고를 낸 뒤 10월 31일 5시 마감까지 배수형 부회장만이 단독 출마했고 선관위에서는 자격요건 확인하고 11월20일 이사회에 상정해 그를 제19대 한인회장으로 가결했다"고 말했다.
이사회를 통과한 배수형 후보의 정기총회 인준절차가 진행됐고 총회에서는 만장일치로 가결해 제19대 한인회장 선출을 마무리했다.
회장에 선출된 배수형 회장은 "18대 한인회의 성공적인 활동의 반만큼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19대 한인회를 많이 도와달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취재: 코리아 포스트/ 기사정리: 아리조나 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