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마켓 메사 '개업 9주년 경품대잔치' 행사가 12월 27일(일) 오후 6시부터 마켓 내 푸드코트에서 진행됐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켓 관계자들 몇몇만 참석한 채 경품행사가 치뤄졌다.
경품추첨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행사는 본지가 운영 중인 페이스북 채널(www.facebook.com/azkoreapost)에서 전체 과정이 생중계됐다.
행사 사회는 데이빗 엄 상무가 맡았다.
새생명장로교회 이성재 목사가 감사기도를 드렸고, 배석준 대표가 인사말을 전했다.
배석준 대표는 "안타깝게도 금년 내내 우리를 불안에 떨게 만들고 일상생활도 못하게 한 코로나19 때문에 코리아 포스트 페이스북 채널 생방송을 통해 여러분들을 만나뵙게 됐다. 9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왔지만 고객 여러분들 격려에 힘입어 오늘에 이르게 됐다. 최선을 다해 일해주시는 임직원 모두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아시아나마켓이 한인사회 대표마켓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코로나 방역을 더 철저히 해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는 모범적인 마켓이 되겠다"며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데이빗 엄 상무는 경품내역을 소개하면서 "당첨자 수가 많은 2~4등의 경우 1명만 호명하고 나머지 분들은 신문과 마켓 웹사이트를 통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생중계로 방송되는 가운데 각 등수별 추첨이 차례로 완료됐다.
쿠쿠와 쿠첸 전기압력밥솥이 걸린 1등상, 100L 딤채 쁘띠 냉장고가 경품인 대상 추첨에는 배석채 부회장, 유광해 회장과 이성재 목사가 수고했다.
이날 대상의 행운은 카리나 가르시아 씨에게 돌아갔다.
경품추첨에 당첨된 고객들은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아시아나 마켓 메사를 찾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