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부터 아리조나주 골드캐년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한국의 신지은 선수가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신지은은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버디를 8개나 잡아냈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교포 앨리슨 리(미국), 가비 로페스(멕시코)와 함께 공동 1위에 나선 신지은은 한 달 전 혼다 타일랜드에서 놓쳤던 우승에 다시 한번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은 다른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빛났다.
이정은6와 2년차를 맞은 안나린이 나란히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때려 공동 6위에 포진했다.
전인지와 지은희, 김세영, 홍예은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33위로 첫날을 마쳤다.
한편 우승 기대를 모았던 세계 랭킹 3위 고진영은 목 부상의 여파로 이날 공동 48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