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글렌데일교회와 아리조나 한인노인복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아리조나 경로대학원 2023년도 봄학기 강좌가 지난 3월 24일에 개강하여 4월 7일 종강까지 7주 동안 진행됐다.
지난 3년여 동안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경로대학원이 올초에 팬데믹이 종료되며, 예년과 달리 구세군 교회가 노인복지회와 공동으로 주관을 하게 되면서 더욱 많은 커뮤니티의 호응을 입어 매주 80여명 이상의 학생들과 2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6주 동안은 구세군 글렌데일 교회에서 오전 10시에 예배로 시작되어 명사초청 특강과 건강체조 후에 10개의 강좌가 2교시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강좌 후에 오후 1시에는 구세군 글렌데일 교회의 성도들과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친교 점심식사의 시간을 가졌으며, 5주차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21명이 참가하여 LA 근교에 있는 Getty’s Museum과 LA 한인타운의 김스 전기 등을 방문하는 1박 2일의 수학여행의 시간을 가졌다.
명사특강시간에는 유영구 노인복지회장, 마성일 한인회장, 조용호 아리조나 한인교회연합회 회장, 전충희 세계교민청 아리조나 B 지역 대사, 유니게 연명치료계획 대표, 조마리아 장례보험사, 김영철 전문의 건강특강 등 아리조나 한인사회의 명사들이 초대되어 노인들께 유익한 정보들이 나누어 졌으며, 10개의 강좌들은 아리조나주 챔피언 출신의 킴오 강사의 골프반, 노인복지회 문화체육부장 유정선 씨의 난타반, 도병일 목사의 서예반, 오진삼 기타리스트의 기타반, 송은옥 음악가의 우클렐레반, 강건재 강사의 영어반, 김미나 강사의 건강반, 윤국선 강사의 핸드폰 사용법반, 김영숙 강사의 탁구반, 그리고 최초희 강사와 진수연 강사가 이끈 빙고반이 진행되었다.
경로대학원 측은 "가을학기는 올 가을 9월 8일 금요일에 개강하여 10월 20일 금요일까지 7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더욱 알차고 유익한 가을학기를 위해서 아리조나 한인 커뮤니티 각 분야 전문가분들의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분야의 강좌가 한 분씩의 강사님들을 더 모실수 있으면, 한 강사님이 한 교시씩 나누어 맡아주실 수 있으시면 감사하겠고, 특별히 라인댄스, 서예, 탁구, 골프, 기타, 건강반 등의 강좌를 위한 강사님들을 찾고 있으니 도와주실 수 있는 분들은 구세군 교회로 연락을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오관근 사관(520) 528-0285 / David.Oh@usw.salvationarmy.org)
유영구 노인복지회 회장 (602) 721-0909 / az09you09@gmail.com
<기사 및 사진제공: 경로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