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한인미술협회(허인희 회장) '제8회 그룹작품전' 오프닝 리셉션이 11월12일(토) 오후 3시부터 스카츠데일에 위치한 Wee gallery of fine art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술협회 회원 12명이 총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회에선 흑백 정물, 초상화, 강렬한 색채의 풍경화, 화려한 색감의 추상화, 피카소 작품을 연상시키는 누드화, 초현실적 느낌의 유화, 사진 조각들을 붙여넣은 그림들까지 다양한 쟝르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그림 하나하나를 찬찬히 둘러보며 작가로부터 직접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허인희 회장은 "그림을 전공하셨던 아니던 우리 미술협회 회원들은 모두 정열적으로 작품활동을 하시는 분들이다. 그래서 일상생활이 바쁘고 힘든 와중에도 이렇게 1년에 2번씩 전시회를 하는 것이 무척 보람 있다. 앞으로도 저희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에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그룹작품전은 오는 11월23일까지 Wee Gallery에서 전시회를 계속 이어간다.
한편 미술협회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협회 자체 전시장인 Art Studio에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오픈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클래스 당 20달러이며 미술협회 회원 지도로 클래스가 진행된다.
회원가입/ 클래스 문의 (480) 226-2552, (602) 828-7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