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AZ 포스트::한인뉴스
조회 수 34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new4.JPG



아리조나 한인 미술협회 회원인 윤이 레누 씨의 제3회 개인전이 11월26일부터 시작돼 오는 12월7일까지 스카츠데일에 위치한 Wee Gallery of Fine Art에서 진행되고 있다.

개인전의 오프닝 리셉션은 11월26일(토) 오후 3시부터 열렸다.

미술협회 회원을 비롯해 축하객 50여명 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윤이 레누 작가는 인사말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개인전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 더 좋은 작품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시장소를 제공한 위 갤러리의 강위덕 관장은 축사에서 "자신만의 뚜렷한 철학이 작품에서 풍겨 나온다. 현실을 직시하는 스타일의 작가로 이번 전시회를 보면서 그녀의 작품을 사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과 아랍에미레이트 등에서도 개인전을 가진 바 있고 회화와 판화를 주로 작업하고 있는 윤이 레누 작가와 오프닝 리셉션 후 짤막한 인터뷰를 가졌다.

언제부터 작가 활동을 시작하셨는지?

10살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졸업후 87년부터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정물, 누드, 풍경, 인물 등 전시된 작품들의 소재가 다양한데?

외국 여행을 많이 하고 여러 나라에서 살아본 경험이 작품의 소재를 다양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소재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세계를 접하며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작품에도 반영이 됩니다.

많은 작품들이 추상화적인 느낌을 주는데, 작품들에 담긴 의미를 포괄적으로 설명해주신다면?

전시된 작품들은 추상화는 아닙니다. 느낌은 그럴 수 있지만 그림의 실체를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추상화로 분류할 순 없습니다. 실제 모델과 대상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지만 모든 사물에 제 스스로의 감정을 이입한 상태를 표현하고자 노력합니다. 저는 제 작품들이 특정 장르에 속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단지 가장 나답게 그려진 그림이 가장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작품들 중에 인물이나 누드화는 머리를 위를 들고 있는 그림들이 많은데, 이는 눈이 위쪽으로 향하게 해 꿈과 이상, 소망, 갈망 등의 이미지를 눈의 각도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한 굵은 아웃라인을 즐겨 사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선의 강약과 굵기 등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색과 색이 만나 경계를 이루는 다른 작가분들과 달리 저는 선으로 각기 다른 면과 색을 구분하는 방법을 쓰기 때문에 제 작품에 있어서 선이 주는 의미는 무척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양화를 주로 하지만 판화도 좋아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적절한 공방을 찾아 판화 작업에도 정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전시회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있다면?

'Mother Love'라는 제목의 작품입니다. 둘째 아이가 13살 때 엄마 품을 떠나서 타지로 보내게 되는 일이 있었는데 그 날은 모성애로 절절한 하루였습니다. 아침 8시부터 시작해 12시간 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한 자리에서 완성한 작품이어서 개인적으로 크게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리조나 오신 지 1년 정도 되셨는데 이곳에서의 작품 활동은 어떠신지?

이번 전시회의 34점 작품 중에서 20점은 아리조나에서 그린 것이고 14점은 오레건 주에 있을 때 완성한 것입니다. 아리조나로 오면서 기후 때문에 작품이 밝아진 것 같습니다. 오레건에서는 작품이 어둡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던 걸 보면 제 작품활동은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윤이 화실'도 운영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네, 현재 어린이들부터 성인들까지 다양한 그룹의 수강생들이 있습니다. 초급, 중급과 같은 별도의 그룹이 있는 것이 아니라 수강생분들의 수준에 따라 맞춤 개인지도를 합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화 18점, 판화 9점, 아크릴화 7점을 선보이는 윤이 레누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것은 먹고 자고 하는 것과 같은 인생의 일부분이며,  작품을 만드는 것이 어렵지만 그 과정 속에서 나를 찾아가는 인생의 의미를 느끼고 또한 행복하다고 말했다.

남편 마빈 레누 씨와의 사이에 아너와 앨런, 두 아들을 두고 있는 그녀는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으로 좋은 작품을 통해 한인 여러분들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 문의: (480) 848-6930


new5.JPG



?

  1. 2017년 첫 장로회 임원회의, 정기총회 계획안 활발히 논의

    아리조나 장로회(회장 강범석 장로) 는 지난 1월 6일 오전 11시30분 챈들러의 "고기집"에서 2017년도 첫 임원회로 모여 2017년 정기 총회 계획안을 논의하였다. 본 임원회는 지난 수년간 여러가지 다양한 대안을 물색하며 회원 참석율 증가를 위한 노력을 해 ...
    Date2017.01.13 Reply0 file
    Read More
  2. "세상에서 가장 투자가치가 있는 대상을 발견한 수련회"

    아리조나 교회협의회(회장 오기현 사관)가 주최하고 겨울수련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윤원환목사)가 주관한 2세 연합 겨울 수련회가 지난 12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프레스캇에 있는 캠프 파인락에서 열렸다. 당초 예상인원보다 적은 60여명이 참석한 수...
    Date2017.01.06 Reply0 file
    Read More
  3. 제17대 한인회 출범위한 사전모임, 이사장 및 임원진 일부 확정

    내년 1월1일부터 2년 간 임기를 시작할 제 17대 한인회 출범을 위한 사전 첫 준비모임이 12월27일(화) 오후 6시부터 크레이지 스시 & 크랩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성호 17대 한인회장 당선인을 비롯해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돌아가며 자신의...
    Date2017.01.05 Reply0 file
    Read More
  4. 새생명장로교회 '성탄축제' 올해 첫 대규모 키즈 뮤지컬 선보여

    새생명장로교회(최원혁 목사)의 '2016 성탄축제'가 12월25일(일) 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성탄축하예배는 이우주 군이 예수님께 드리는 생일축하 편지낭독으로 시작됐고, 찬양과 김소희 양의 기도, 그리고 테리 박 전도사의 설교로 이어졌...
    Date2017.01.05 Reply0 file
    Read More
  5. 윤원환 목사 장녀 미셸윤 양, 레이몬드 스캇 군과 화촉

    피닉스 한인장로교회 윤원환 목사의 장녀인 미셸 윤 양이 12월18일(토) 오전 11시 스카츠데일 바이블 처치에서 레이몬드 스캇 군과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 미셸 윤 양은 현재 오하이오주에서 간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신랑 레이몬드 스캇 군은 신시내티주의 ...
    Date2016.12.25 Reply0 file
    Read More
  6. 문인협회 '2016년 송년회' 신임회장에 윤종범 씨

    아리조나 한인 문인협회가 12월20일(화) 오후 반찬 한식당에서 2016년 연말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회장으로 수고해오던 이범룡 씨는 고문으로 추대됐고 신임회장은 윤종범 총무가 맡기로 결정됐다.
    Date2016.12.25 Reply0 file
    Read More
  7. 시니어골프협회 송년파티, 80여명 모여 '화기애애'

    아리조나 한인 시니어골프협회(전태진 회장) '2016 송년회 모임'이 12월10일(토) 오후 6시부터 크레이지 치킨 크랩 식당에서 열렸다. 협회 회원을 비롯해 80여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 모임은 이 아브라함 목사(지구촌교회) 기도로 시작됐다. 이형태 ...
    Date2016.12.18 Reply0 file
    Read More
  8. "올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상공회의소 2016 송년파티

    아리조나 한인상공회의소(안응환 회장)의 '2016년 송년파티'가 12월10일(토) 오후 5시부터 이문섭 이사장 자택에서 진행됐다. 송년파티에는 회원과 그 가족들 40여명이 참석해 식사를 나누고 게임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오후 3시40분부터는 일찍 행...
    Date2016.12.18 Reply0 file
    Read More
  9. "주님을 찬양하며" 템피장로교회 '2016 성탄 칸타타'

    템피장로교회(양성일 목사)의 '2016 성탄 칸타타'가 12월10일(토) 오후 7시 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올해 성탄 칸타타는 Grace Body Worship팀이'When Hope Came Down'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면서 막을 올렸다. 이어 작은 조명만이 은은하게 실내를 비추는 가운...
    Date2016.12.18 Reply0 file
    Read More
  10. 교회협의회 주최 시국을 위한 대각성 기도회 성황

    위기에 직면한 조국과 미국의 어려운 상황 속에 아리조나 교민들의 대각성 회개 기도회가 지난 12월 14일, 수요일 저녁 7시에 아리조나연합감리교회(이기용목사시무)에서 개최되었다. 100여명의 목회자, 평신도 지도자, 그리고 각처에서 모인 교민들이 함께한...
    Date2016.12.18 Reply0 file
    Read More
  11. 오진삼 씨 모친, 고 오원순 씨 고별인사 및 장례미사

    고 오원순 씨의 고별인사(Viewing) 행사와 장례미사가 12월13일(화)과 14일 각각 열렸다. 고 오원순 씨는 지난 12월10일 오전 8시40분 소천했으며 향년 88세. 13일 스카츠데일에 위치한 Green Acres Mortuary & Cemetery에서 열린 고별인사에는 고인의 가...
    Date2016.12.18 Reply0 file
    Read More
  12. 프리스캇 한인교회 김안수 목사 취임예배

    프리스캇 한인교회 제3대 김안수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11일(일) 오후 4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해외 한인장로회 서중노회 소속 시찰회 주관으로 진행된 취임예배는 임시 당회장인 김재옥 목사(열방교회)가 사회와 설교, 취...
    Date2016.12.18 Reply0 file
    Read More
  13. 민주봉황당 2016 크리스마스 정기 콘서트 성황리에 열려

    직장인밴드 <민주봉황당>의 '2016 크리스마스 정기 콘서트'가 12월9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크레이지 치킨 식당에서 열렸다. 7시30분 정각에 시작된 공연은 10시30분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됐는데 일찌감치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 몇몇 한인들은 테이블이...
    Date2016.12.18 Reply0 file
    Read More
  14. 목사회 & 장로회 연합 친교회, 역대 최다 참석 '성황'

    아리조나 목사회(회장 김오현 목사)와 아리조나 장로회(회장 강범석 장로)가 2016년을 마무리하며 연합 친교회에 5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목사회와 장로회 창립 이래 가장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연합친교회는 12월12일(월) 오전...
    Date2016.12.18 Reply0 file
    Read More
  15. '한국전 전사' 18세 헌트 일병, 65년만에 아리조나에 묻히다

    한국전쟁에 참전해 18세 꽃다운 나이에 전사한 뒤 최근 강원도 양구 지역에서 그 유해가 발견된 미 육군 소속의 대니얼 헌트 일병의 장례식이 지난 2일(금) 오후 1시 아리조나 국립 현충원에서 열렸다. 장례식에는 미 육군 및 보훈처 관계자, 참전용사들을 비...
    Date2016.12.09 Reply0 file
    Read More
  16. 제21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국문화도 널리 알렸다

    AAAA(Arizona Asian American Association, 앨버트 린 회장)이 주최하는 '제21회 아리조나 아시안 페스티벌'이 12월3일(토)부터 이틀 간 스카츠데일 시빅 센터 몰에서 열렸다. 페스티벌에는 아리조나 내 15개 아시안 민족들이 참여했으며, 한인 커뮤니티에서...
    Date2016.12.09 Reply0 file
    Read More
  17. 피닉스 한인앙상블 '20주년 크리스마스 콘서트'

    피닉스 한인 앙상블(박정희 회장, 최정연 단장)이 20주년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가졌다. 26명 단원의 피닉스 한인 앙상블은 12월3일(토) 오후 7시부터 '헨델의 메시아' 중에서 선곡한 24곡으로 약 2시간 가량의 콘서트를 벌였다. 피닉스 앙상블은 20주년 크리...
    Date2016.12.09 Reply0 file
    Read More
  18. 교협 주관, 자녀를 돕기위한 중독퇴치세미나 개최

    지난 주일 12월 4일 오후 3-5시까지 메사에 위치한 아리조나 열방교회에서는 아리조나교회협의회 주최로 자녀를 각종 중독의 위험에서 건져내기 위한 중독퇴치세미나가 열렸다. 강사로 초빙된 박홍규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박사학위까지 마치고, 미국 카르도...
    Date2016.12.09 Reply0 file
    Read More
  19. 한인세탁협회 '2016 송년의 밤' 행사

    12월3일(토) 코리안 바베큐에서 아리조나 한인세탁협회 송년의 밤 행사가 있었다. 박승관 회장은 인삿말에서 "모두 불경기로 인하여 침체된 한 해를 보냈다"며 "내년엔 세탁인 여러분들에게 활기와 행복을 전해주는 세탁협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식사후, ...
    Date2016.12.09 Reply0 file
    Read More
  20. "그림은 나를 찾아가는 과정" 윤이 레누 작가 개인전

    아리조나 한인 미술협회 회원인 윤이 레누 씨의 제3회 개인전이 11월26일부터 시작돼 오는 12월7일까지 스카츠데일에 위치한 Wee Gallery of Fine Art에서 진행되고 있다. 개인전의 오프닝 리셉션은 11월26일(토) 오후 3시부터 열렸다. 미술협회 회원을 비롯...
    Date2016.12.04 Reply0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73 Next
/ 73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