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동포사회 미래 주역인 차세대가 모국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000명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 재외동포 초청연수’로 동포 청소년 및 대학생이 대상이다.
지난해 1307명 대비 53%가 늘어났다.
연수는 하계기간은 오는 7∼8월에 6회에 걸쳐 1800명을, 겨울방학 기간인 내년 1월에 2회로 나눠 200명 등 총 8회에 걸쳐서 각각 일주일씩 실시한다.
연수는 동포 차세대가 정치·경제·사회·문화·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의 발전상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한인 정체성을 세우고 모국에 대한 자긍심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 한국 역사 이해, 유적지 탐방과 지역문화 체험, 세계시민 교육 등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 육성 교육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2024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 여름 모국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7월15일부터 8월12일까지 매회 300명씩 6회로 나눠서 일주일간 열린다.
연수 기간 한민족 정체성을 확립하고 단체 활동을 통한 리더십 함양에도 나선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코리안넷(www.korean.net)으로 신청하면, 거주국 관할공관이 최종 추천한다.
선발 결과는 5월10일 이후 코리안넷에 발표하고 선발자에게도 개별적으로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