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일 아리조나주 한인회장, 유영구 아리조나 노인복지회장은 지난 17일 챈들러 국제 영화제(Chandler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미테쉬 파텔 집행위원장의 초청으로 챈들러시에 위치한 룩 다인-인 극장(LOOK Dine-In Cinema)를 예방하고 영화 ‘건국전쟁’ 필름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임애훈 부회장과 조셉 양 챈들러 시의원 후보도 참석하였다.
이번 필름 전달식은 지난 8일 아리조나 밀에 위치한 하킨극장에서의 ‘건국전쟁’ 영화 상영이 매진과 만석을 기록했던 흥행의 여세를 몰아 영화 집행부가 이를 미국사회에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임애훈 부회장이 조셉 양 챈들러시 의원 후보, 미테쉬 파텔 집행위원장과 협의를 거쳐 룩 다인-인 극장에서의 영화 상영에 합의를 하고 상영 날짜를 5월26일 오후 4시로 확정하는 등 세부 사항들을 조율하며, 17일 영화 필름 원본을 챈들러 국제영화제 집행부에 전달하게 된 것이다.
극장 책임자인 데이비드 윌콕스 총괄 매니저의 안내로 극장 내부와 영화가 상영될 200석 규모의 상영관을 둘러 본 집행부 관계자들은 상영관 시설이 지난번 하킨극장의 상영관보다 더 훌륭하다며 만족해 하였다.
전달식이 끝나고 관계자들은 극장 로비 식당에서 간단한 회의를 가지며, 임 부회장으로부터 경과 보고와 미테쉬 집행위원장으로부터 앞으로의 영화 홍보 계획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미테쉬 위원장은 지난 번 이 영화의 처음 상영은 한국 교민들이 대상이었다면 이번에는 이들 뿐 아니라 미국 사회의 기성세대, 특히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소통이 활발한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마성일 회장과 유영구 회장 모두 동의를 표하며 이번에도 표가 매진되고 자리가 만석을 이루어 많은 미국인들에게도 대한민국의 초대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피력하였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