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AZ 포스트::한인뉴스
조회 수 36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new10.JPG



한국-아리조나 간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약정체결 추진을 위해 피닉스를 방문한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이기철 총영사가 2월22일(수) 오전 11시 아리조나의 더그 듀시 주지사와 회동을 가졌다.

이기철 총영사와 김종한 정무영사는 이날 오전 10시경 아리조나 주하원의회 컨퍼런스 룸에서 제프 웨닝어 주하원의원(17지역구) 그리고 아리조나 교통부 대정부 담당 디렉터인 존 카슨 씨와 만나 한국-아리조나 간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약정체결에 관한 실무 접촉을 가졌다.

이 만남에는 한인회의 이성호 회장, 유신애 수석부회장, 진재만 아리조나 공화당 한인연락관이 함께 배석했다.

이기철 총영사는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약정체결을 위해 노력해준 웨닝어 의원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한국은 미국 교통시스템을 많이 도입했기 때문에 양국 시스템 체계가 대단히 유사해 운전면허증 상호인정에 큰 걸림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조나 교통국에서 보내온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약정서 초안을 현재 검토 중이라고 말한 이 총영사는 "이 협정이 체결되면 한국-아리조나주 협력관계의 기념비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기철 총영사는 아리조나 교통국이 보내온 협정서 초안 내용을 하나씩 꼼꼼히 짚어가며 카슨 디렉터와 의견을 조율해 나갔다.

1년 반 전 대만과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약정을 체결한 바 있어 한국과도 그 약정에 근거해 일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카슨 디렉터는 총영사관 측이 제시한 수정, 보충내용에 대해서 모든 것을 수용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실무접촉에 대해 총영사관 측은 무척 만족스럽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실제로 회의 말미에서는 약정체결 조인식을 하는 시기와 어떤 방식으로 언론에 공개하고 축하를 할 것인 지에 대한 이야기가 양측 모두에서 나올 정도로 약정 타결은 거의 확실시 되는 분위기였다.

지금처럼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당초 총영사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올해 상반기 중이 아니라 오는 3월 안으로도 약정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총영사관은 5년 전부터 한국-아리조나 간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약정체결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다 진재만 아리조나 공화당 한인연락관이 평소 친분이 두터운 웨닝어 주하원의원에게 추진을 부탁하면서 일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지난해 주류사회 모임에 참석했던 진재만 연락관은 대만이 아리조나와 운전면허증 상호인정을 최근 체결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류사회 정치인 인맥을 활용해 교통부 실무자를 움직였고 이후 총영사관 측 실무자와 연결이 되면서 이번 약정체결 진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국-아리조나 간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약정이 체결될 경우 한국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은  아리조나 MVD(운전면허사무국)에서 필기나 실기시험을 치를 필요 없이 적성검사만으로 아리조나 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리조나로 이민올 사람들이나 유학생, 그리고 지상사 직원 등이 직접적인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또한 운전면허증 상호인정을 통해 한국-아리조나 간 교류가 활발해지는 기본틀이 마련되게 돼 교육, 문화, 사업투자 등이 활성화 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범위는 상업/특수용 운전면허증, 오토바이 운전면허증 등은 상대방 측에 상응하는 카테고리의 면허증을 그대로 인정해 발급하지는 않고 일반 승용차 운전면허증, 이를테면  한국의 2종 보통-아리조나 D 클래스 운전면허증으로 국한해 발급하는 것이 약정의 골자가 될 전망이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 대형 상업용 트럭 운전면허증을 보유하고 있었다 하더라도 아리조나에선 승용차 운전이 가능한 D 클래스 운전면허증만을 받을 수 있다.

한국-아리조나 간 운전면허증 상호인정이 이뤄지면 아리조나 주정부 입장에서는 다른 국가 운전면허증을 인정하는 네번째 사례가 된다.

아리조나는 현재 독일, 캐나다, 대만과 운전면허증 상호인정을 허용하고 있지만 캐나다의 경우 필기시험을 치뤄야 하며, 대만은 국제사회에서 개별국가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운전면허증 획득을 위해 치뤄야 하는 필기와 실기시험 모두를 면제받는 나라는 독일에 이어 한국이 두번째가 되는 셈이다.

이기철 총영사는 "현재 미국 내 20여개 주에서 한국 운전면허증을 인정하는 약정이 체결됐지만 미 서부지역에선 아리조나주가 그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무접촉을 끝낸 총영사 일행은 오전 11시경 주지사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더그 듀시 주지사와 회동을 가졌다.

주지사 사무실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 회동에는 이기철 총영사 일행, 이성호 회장, 유신애 수석부회장, 진재만 연락관, 밥 워컵 아리조나주 한국 명예대사가 자리했고, 주정부 측에서는 샌드라 왓슨 상무부 장관, 교통부 존 카슨 디렉터, 주지사 비서진 등이 배석했다.

듀시 주지사는 한인 측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이기철 총영사와 면담을 이어갔다.

듀시 주지사는 아이스크림 판매업체인 콜드스톤 크리머리 사 회장을 역임할 당시 2004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말했고, 이기철 총영사는 한국의 계란 파동 때 아리조나에서 생산된 계란이 처음으로 한국에 수출됐었음을 밝히고 이번 만남을 통해 한국과 아리조나주 사이의 협력관계가 한단계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 총영사는 카슨 디렉터와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사안에 대해 협의한 내용을 설명하고 아리조나주에 한국 투자가 확대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듀시 주지사는 투산에서 실시되고 있는 한미 학생들의 상호교환 프로그램에 대해 언급한 뒤  아리조나에 한국으로부터의 투자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한국전 이후 급속한 성장을 이룬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설명한 이기철 총영사는 그 발전의 이면에는 혈맹국인 미국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향후에도 현재의 동맹관계가 양국 안보와 발전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듀시 주지사는 90세인 자신의 장인이 한국전 참전용사라며 한미 간 굳건한 동맹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이기철 총영사는 한국전쟁이 '잊혀진 전쟁'이 되어가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미국 교과서에 한국전쟁 내용과 한국의 발전상이 실릴 수 있게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듀시 주지사는 교육부 실무 관계자에게 그 사안에 대해 총영사관 측과 협의하라고 지시하겠다고 응답했다.

이기철 총영사와 듀시 주지사는 서로 선물을 교환했고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촬영으로 회동은 모두 마무리 됐다.


new9.JPG



new8.JPG









?

  1. 아리조나 한인회 주최 '제98주년 3.1절 기념행사'

    아리조나 한인회(이성호 회장) 주최 '제98주년 3.1절 기념행사'가 3월1일(수) 오전 11시부터 코리아 마트 앞 야외공연무대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한인회 회장단과 김동기 이사장, 교회협의회 회장 오기현 사관, 아리조나 통일아카데미 전태진 대표, 장로회 ...
    Date2017.03.03 Reply0 file
    Read More
  2. 피닉스지역 올해 첫 순회영사업무 3월22일

    2017년 피닉스 지역 첫 순회영사업무가 3월22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아리조나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린다. 순회영사는 여권, 가족관계등록(출생·혼인·이혼·사망), 국적(상실·이탈),병역(국외여행허가), 공증(위임장 등 영사확인), 재외국민등록...
    Date2017.03.03 Reply0 file
    Read More
  3. 제17대 한인회 첫 정기이사회 '김치 페스티벌' 인준

    제17대 아리조나 한인회(이성호 회장)의 첫 정기이사회가 2월26일(일) 오후 6시부터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김동기 이사장이 22명의 등록이사 중 10명의 이사가 참석해 성원이 됐음을 보고하고 이사회 개회를 선언했다. 이성호 회장 인사말이 있었고, 임...
    Date2017.03.03 Reply0 file
    Read More
  4. 상공회의소 올해 첫 정기이사회, 연간 사업계획 보고 및 논의

    아리조나 한인상공회의소(안응환 회장) 2017년 첫 정기이사회가 2월25일(토) 오후 5시부터 피닉스에 위치한 코이 스시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준비된 저녁식사를 마치고 개인 사정상 참석치 못한 이문섭 이사장을 대신해 안응환 회장이 짤막한 인사말을 전하고...
    Date2017.03.03 Reply0 file
    Read More
  5. 한인회-교계 지도자들 모임 "상호협력할 것" 뜻 모아

    아리조나 한인회와 교계 지도자들의 만남이 2월28일(화) 오후 6시부터 송산식당에서 열렸다. 한인회와 교계의 협력방안 모색과 다양한 현안 토의를 위해 마련된 이날 모임에는 한인회에선 이성호 회장, 유신애 수석부회장, 서덕자, 최소희 부회장, 민안식 통...
    Date2017.03.03 Reply0 file
    Read More
  6. No Image

    구세군 경로대학원 2017년 봄학기 휴강을 알립니다

    "5월2일 어버이를 위한 경로대잔치 개최합니다" 교민 여러분들께서 간절히 기다려오신 구세군 경로대학원의 봄학기가 3월 7일부터 5월 2일까지 개강되기로 계획되었으나,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20여년동안 한결같이 아리조나 ...
    Date2017.03.03 Reply0
    Read More
  7. 구세군피닉스사랑의교회 찬양/영성회복 위한 부흥회 개최

    지난 2월20일(월)에서 22일(수)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구세군 피닉스 사랑의 교회에서는 미동부 펜실베니아 이어리한인교회를 담임하는 이상목 목사님을 강사로 주님께 목마른 자들을 위한 찬양과 영성회복을 위한 부흥회를 개최했다. 주강사로 초청된 이상목...
    Date2017.03.03 Reply0 file
    Read More
  8. 한인세탁협회 기술세미나 개최, 총연 회장단도 예방

    2월25일(토) 아리랑 한식당에서 아리조나 한인세탁협회(박승관 회장, KDAA) 주최 기술 세미나가 열렸다. 뉴욕 머시너리에서 파견나온 기술담당자가 강의를 맡았고 유용 미생물(EM)을 이용한 드라이클리닝에 대한 내용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어 미주총연(FKD...
    Date2017.03.03 Reply0 file
    Read More
  9. 새빛교회 대학청년부, 아리조나 주립대학교에서 커넥션 채플

    아리조나 새빛교회(담임 오천국 목사) 대학청년부는 지난 2월 24일(금)에 아리조나 주립대학교에서 커넥션 채플(캠퍼스예배)을 드렸다. 캠퍼스 복음화 사역을 위해 시작된 커넥셔 채플은 2017년 1월 27일 첫 예배를 드린 후 2월에 ASU PEBW #148에서 두번째 ...
    Date2017.03.03 Reply0 file
    Read More
  10. 한국-아리조나 간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타결 임박

    한국-아리조나 간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약정체결 추진을 위해 피닉스를 방문한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이기철 총영사가 2월22일(수) 오전 11시 아리조나의 더그 듀시 주지사와 회동을 가졌다. 이기철 총영사와 김종한 정무영사는 이날 오전 10시경 아리조나 ...
    Date2017.02.24 Reply0 file
    Read More
  11. 두 달만에 아리조나 다시 찾은 총영사, 동포간담회 주최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의 이기철 총영사가 두 달 여만에 다시 아리조나를 찾았다. 지난해 10월18일, 부임 이후 처음으로 아리조나를 찾아 동포간담회를 가졌던 이 총영사는 같은 해 12월2일, 한국전에서 사망한 뒤 실종상태였다 65년 만에 유해가 발굴돼 미국...
    Date2017.02.24 Reply0 file
    Read More
  12. 전직 한인회장단, 초청 만찬에서 한인회 위상 재정립 당부

    한인회가 주최한 전직 한인회장단 초청만찬 행사가 2월19일(일) 오후 6시부터 송산식당에서 열렸다. 원로들의 의견과 조언을 듣기 위해 가진 이 모임은 제17대 이성호 한인회장이 올해 초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연 초청만찬으로 전태진 전 회장(제5, 6대), 주은...
    Date2017.02.24 Reply0 file
    Read More
  13. 80여명 모인 AZ 이북5도민회 2017년 봄맞이 정기모임

    아리조나 이북5도민회 봄맞이 정기모임이 2월20일(월) 오후 5시 30분부터 코리안 BBQ 식당에서 열렸다. 회원 80여명 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6시경부터 오수경 사무총장의 사회로 행사가 시작됐다. 유래경 회장이 간단한 인사말을 전한 뒤 모임에 참석한 ...
    Date2017.02.24 Reply0 file
    Read More
  14. 표미숙 디렉터 자택에서 열린 AAAA 월례행사

    이성호 한인회장 "5월 중에 '김치 페스티벌' 열 것" 협조 당부 아리조나 아시안 연합모임인 AAAA(4A)의 월례모임이 2월19일(일) 오후 1시부터 4A 한인디렉터 표미숙 씨 자택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4A 회원 이외에도 아시안 커뮤니티 관계자들 40여명 이상...
    Date2017.02.24 Reply0 file
    Read More
  15. "내년엔 좋은 일꾼 많이 세울 것" 하사랑교회 9주년 감사예배

    설립 9주년을 맞은 하사랑교회(김성진 목사)가 2월19일(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교회 본당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좋은 씨앗' 찬양단의 찬양이 있었고 입례송, 기원, 신앙고백, 찬송의 순서 뒤 양길모 집사가 기도를 올렸다. 민수기 8장5절부터 26절까지의 ...
    Date2017.02.24 Reply0 file
    Read More
  16. 교협 주최 '세계의료선교회 무료건강검진' 25일까지 진행중

    18일(토)부터 오는 25일까지 아리조나 교회협의회가 주최하고 세계의료선교회(김인철 목사)와 아리조나한인회가 후원하여 아리조나 지역 교민을 위한 무료건강검진 봉사사역이 진행되고 있다. 세계 각지의 재난지역과 의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열악한 나라...
    Date2017.02.24 Reply0 file
    Read More
  17. 두란노 아버지학교 미주대회, 템피장로교회에서 열려

    두란노 아버지학교 미주대회가 2017년 2월 17일과 18일, 이틀간에 걸쳐 아리조나 템피한인장로교회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아버지들 50여명과 아리조나 지역의 형제들 약 30여명으로 모두 80명이 대회를 성대히 치뤘다. 첫날인 17일 오후 3시부터 2016년 각 ...
    Date2017.02.24 Reply0 file
    Read More
  18. 피닉스에서 개최된 미주총연 크리너스 총연합회 임원모임

    미주총연 크리너스 총연합회(FKC, 회장 이우창) 임원모임이 2월18일 오후 9시 피닉스에 위치한 Druy 호텔에서 있었다. 이날 모임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이우창 회장을 비롯해 12명의 임원 및 이사들이 참석했다. 임원회에서는 사업계획으로 웹사이트 구축...
    Date2017.02.24 Reply0 file
    Read More
  19. 재림교회, 채은하 내과전문의 초청해 뉴스타트 건강세미나

    뉴스타트 건강세미나가 2월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간 길버트에 위치한 아리조나 재림교회(손석호 목사) 본당에서 열렸다. 이번 건강세미나에는 '마라 뉴스타트 생활 의학센터 원장'인 채은하 내과전문의가 강사로 초빙돼 '질병의 최신 유전자 치유와 건강 ...
    Date2017.02.17 Reply0 file
    Read More
  20. 최경주 PGA 프로, 최지만 야구선수 은혜교회 주일예배 참석

    최근 3주에 걸쳐 PGA 최경주 프로가 이번 피닉스 오픈대회 관계로 와서 지난 1월29일과 2월5일 주일에 은혜교회(송석민 목사, 전종우 목사) 2부 예배에 참석하여 함께 은혜를 나누고 성도들에게 사인도 해주고 두 목사와 기념 촬영을 한 후 성도들과 담소를 ...
    Date2017.02.17 Reply0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73 Next
/ 73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