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한인상공회의소(안응환 회장) 2017년 첫 정기이사회가 2월25일(토) 오후 5시부터 피닉스에 위치한 코이 스시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준비된 저녁식사를 마치고 개인 사정상 참석치 못한 이문섭 이사장을 대신해 안응환 회장이 짤막한 인사말을 전하고 개회를 선언했다.
2017년 사업계획 보고순서에서 이동훈 부회장은 4월1일 야유회, 4월29일 골프대회, 6월 중 영사 초청 국적 및 법률세미나, 10월 중 동포대잔치/비즈니스 엑스포 행사, 17대 회장 선거를 위한 선관위원회 구성, 12월 중 정기총회와 송년회 등의 일정을 전달했다.
이 부회장은 "회원 간 단합과 교류를 통한 ASU 한국어 프로그램 후원금 마련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골프대회는 이미 장소 예약을 마쳤다"고 말하고 "6월로 잠정 계획된 영사 초청 국적 및 법률세미나는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영사들의 스케쥴에 따라 개최 시일이 유동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동훈 부회장은 "한국어 프로그램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가 글렌데일에 위치한 The Legend at Arrowhead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A, B, 시니어, 여성부 등 4개팀 샷건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인원 60명을 전망해 예약을 했고 이를 기준으로 참가비, 도네이션 등을 포함한 수입이 9800달러, 지출비용은 6500달러로 예상 수입은 3000달러 가량으로 계산하고 있다고 이 부회장은 말하고 임원과 이사진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이사회에서는 골프대회 홀인원 시상과 상품에 대한 논의도 있었고 그와 관련한 자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회장단에서 보다 심도있게 논의해보기로 했다.
안응환 회장은 한인 시니어 골프협회의 부회장이기도 한 이근영 고문에게 4월 골프대회에 시니어 골프회원들 참려를 독려해달라고 부탁했다.
4월1일로 예정된 야유회와 관련한 사안은 이신철 봉사부장이 보고했다.
이 봉사부장은 "작년과 비슷한 방식으로 올해 야유회도 진행될 것"이라며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제공해주시고 또한 참석 여부를 알려주시면 준비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사회에 초청된 한인회의 이성호 회장은 "오랜만에 여러분들을 만나뵙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한인회가 하는 일을 많이 도와달라. 모두 많이 건강하고 행복하시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재무보고는 김영선 수석부회장이 맡았다.
2017년 수지예산 보고에 앞서 이사비 납부를 당부한 김영선 수석부회장은 이사비 수입과 행사 수익금을 포함해 올해 2만6000달러 수입을 예상하고 동포대잔치를 비롯한 각종 행사경비와 웹사이트 관리비 등이 계산된 지출이 2만4000달러 가량일 것으로 보여 2000달러 정도의 잔고가 남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12월9일부터 2월24일까지 수입 및 지출 세부보고에선 "현재 남은 잔액이 2508달러 84센트"라고 전했다.
재무보고 뒤 별다른 안건 토의 없이 안응환 회장 폐회선언으로 이날 정기이사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