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미주 최대 교단인 남침례회 총회가 피닉스에서 개최되면서,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총회도 6월 12(월)부터 6월 15일(목)까지 아리조나 그랜드 리조트에서 "형제를 깨워 열방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는 미주 전 지역에서 1000명 가까운 참석자들이 모이면서 역대 최고 인원이 참석한 총회로 기록되었다.
아리조나 새빛교회의 오천국 목사는 총회 실행총무로써 아리조나·네바다 지방회 목사님들과 함께 1년 동안 36차 총회를 준비하였다.
저렴한 가격으로 온가족이 함께 총회에 참석하여 영육간에 힘과 쉼을 얻을 수 있도록 최고급 리조트와 예배 장소를 준비하였고, 한국과 미주 전역에서 오시는 목사님들, 선교사님들을 모시기 위해 공항 라이드와 3박 4일간의 식사, 간식 등으로 섬겼다.
아리조나 새빛교회 찬양팀의 은혜로운 찬양으로 총회 개회예배가 시작되었고, 총회 준비위원장으로 섬긴 이호영 목사(씨월드교회)는 "이번에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해서 너무나 감사하고, 'One in All'이라는 편리성을 목적으로 준비했다"며 준비과정과 아리조나·네바다 지방회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을 소개하며 박수로 격려하였다.
한국에서 온 유관재 총회장(성광교회)은 "미주한인총회에 정말 축하의 말씀을 전해 드리고 싶다.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은 총회가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과 한국이 하나가 돼서 좋은 만남을 갖고, 함께 성숙하면 좋겠다. 나는 앞으로 침례교의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을 확신하는 사람이다. 한국과 미국의 한인침례교회가 함께 힘을 북돋워주면서 한 시대에 우리를 만나게 해주신 것을 통해 함께 이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다시 한번 환영하며 축하의 말을 전해드린다"고 축하하며 격려했다.
아리조나 주총회 사무총장인 Dr. David Johnson 도 격려의 말씀을 전하였다. 그는 "아리조나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오늘 본 아리조나에 있는 목회자와 사모 모두 위대하다. 그런데 'We need more' 한국교회, 한국 목회자, 사모 모두가 이곳 아리조나에 더 필요하다. 이곳에 교회를 더욱 개척해 달라. 또한 아리조나의 영혼구원을 위해서 기도해 달라"라며 축하와 요청의 말을 전했다.
총회의 주강사로는 한국에서 안희묵 목사(꿈의교회)와 김이태 목사(경주제일교회) 목사가 초청되었고, 매 예배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큰 도전과 감동을 전하였다.
이번 총회는 신임 총회장과 10년 만에 뽑는 신임 총무 선출이 있었고, 신임총회장으로 이호영 목사(씨월드교회)와 총무로 강승수 목사가 당선되었다.
총회 실행총무로 섬긴 오천국 목사(아리조나 새빛교회)는 이번 총회 때 목사님들, 사모님들, 선교사님들을 섬길 수 있는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총회를 통해서 사역현장에서 지치신 분들이 다시금 힘을 얻고 사역지로 돌아가실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였다.
더불어 매 예배 시간마다 은혜로운 찬양으로 섬겨준 새빛교회 찬양팀과, 총회기간동안 매끼니 1,000명 분에 가까운 식사를 준비한 새빛교회 여선교회와 총회기간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모로 수고하신 아리조나·네바다 지방회 목사님들과 사모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였다.
<기사/사진제공: 새빛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