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조나 사이언스 센터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제14회 스노우 위크(Snow Week)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피닉스 도심 한복판에서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며 눈과 얼음 속에 담긴 과학 원리를 배우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스노우 위크는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센터 정문 인근에 조성되는 스노우 힐(Snow Hill)에서는 피닉스에선 흔히 볼 수 없는 눈을 직접 만지며 눈사람 만들기나 눈싸움을 즐길 수 있다.
태미 스튜어트 아리조나 사이언스 센터 임시 회장 겸 CEO는 "스노우 힐은 주민들에게 진짜 겨울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가족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방수 장갑과 신발을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과학 실험과 시연이 이어진다.
파이어 앤 아이스 스노우다운 시연을 비롯해 얼음낚시, 눈덩이 발사기, 병 속의 눈보라 만들기 등 네 개 층에 걸쳐 이동식 체험 카트가 운영된다.
매일 오후 4시에는 끓는 물과 액체 질소가 만나 거대한 구름을 형성하는 클라우드 오브 펀 시연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아리조나 최대 수도 공기업인 EPCOR는 이번 행사의 주요 후원사로 참여한다.
EPCOR는 26일과 27일 양일간 물의 순환 과정을 배우는 인터랙티브 게임과 마술 공연 등을 통해 수자원 보존과 책임감 있는 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베키 벌리 EPCOR 부사장은 "눈의 시작은 결국 물"이라며 "아이들이 물의 순환을 이해하고 아리조나의 미래를 위해 물 보호가 왜 필수적인지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리조나 사이언스 센터 회원은 일반 관람객보다 한 시간 빠른 오전 9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회원 전용 쿠키 및 코코아 팝업 이벤트 등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일반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22.95달러, 3~16세 어린이는 16.95달러이며, 3세 미만 유아는 무료다.
대부분의 스노우 위크 활동은 센터 입장권에 포함되어 있다.
자세한 정보는 아리조나 사이언스 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azscience.org/visit/events/snow-wee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