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유아 콘텐츠 브랜드 '핑크퐁'의 동요 '상어가족(미국명 베이비 샤크)'가 인디언 나바호족의 언어로 제작된다.
3일 언론들에 따르면 핑크퐁 측은 최근 아리조나주 윈도 록 지역의 나바호 박물관 관계자들과 만나 이같은 계획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현재 노래를 부를 성우를 찾고 있다.
유튜브 조회수만 39억회에 달하는 '상어가족'은 특히 올해 창단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워싱턴내셔널스가 구단 응원가로 이 노래를 채택하며 더 많은 미국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워싱턴팀의 백악관 초청행사에서 '상어가족'이 흘러나오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힘나는 귀여운 노래(very powerful little tune)"라고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