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주 일주일 사이 밸리 곳곳에서 유아.아동과 관련된 사고들이 잇달아 발생했다.
8월 6일엔 15개월된 유아가 갑자기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급히 출동했다.
17번 하이웨이 & 캠벨 도로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에 구조대가 급히 도착했지만 아이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경찰은 타살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7일 토요일엔 슈퍼스티션 스프링스 센터 몰 주차장에 세워둔 차 안에 홀로 방치됐던 7개월 유아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경 차 안에 아이가 갇혀있다는 신고에 구조대가 출동해 아이를 병원으로 급히 후송했지만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날 바깥 기온이 화씨 106도였음에도 엄마는 아이를 차에 홀로 둔 채 2시간 가량 쇼핑을 했던 것으로 밝혀져 공분을 사고 있다.
일요일이던 8일엔 3건의 익수사고가 벌어졌다.
39th 드라이브와 해피밸리 로드 교차로 인근 한 주택에서 정오 경 수영장에 빠진 아이를 가족들이 급히 구조했다.
당시 아이는 숨을 쉬지 않고 맥박도 없었으며 현재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4시 경 레이와 크리스먼 로드 교차로 부근 주택 내 수영장에선 3세 여아가 익수사고를 당했다.
아이는 사고 당시 다른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는 카던 아동병원으로 옮겨져 집중치료를 받았지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날 저녁 7시 30분 경 엘리엇과 시그널 뷰트 로드 교차지점 한 주택에서도 10개월 된 유아가 수영장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 아이 역시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후송됐지만 현재 그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