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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은퇴하기 가장 좋은 도시 3위에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이 랭크됐다.

7일 개인 금융정보사이트인 월렛허브는 미국 182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은퇴하기 좋은 도시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월렛허브는 도시별로 생활비는 물론 노인 세금혜택이나 레크레이션, 헬스케어 등 모두 48개 항목을 조사한 뒤 구입능력지수, 활동지수, 삶의 질, 헬스케어 등 크게 4가지로 분류, 순위를 정해 점수를 매겼다.

이번 순위에서 미국에서 은퇴하기 가장 좋은 도시 1위는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나타났으며 2위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3위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 4위 플로리다주 탬파, 5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가 각각 차지했다.

전체 점수 60.58을 획득한 스카츠데일은 구입능력지수에서는 20위, 활동지수는 32위, 헬스케어는 81위였지만 삶의 질 부문에서 2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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