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아리조나주 퀸크릭에 마침내 치안을 담당할 자체적 경찰이 창설됐다.
2년 전 타운 의회로부터 경찰조직 창설을 승인받은 뒤 차근차근 준비해온 퀸크릭 경찰이 1월 11일 자정부터 순찰을 개시했다.
랜디 브라이스 초대 경찰서장은 "우리의 목적은 단 하나, 7만 명의 퀸크릭 주민들에게 봉사하고 그들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퀸크릭 경찰은 64명의 경관들을 포함해 총 73명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퀸크릭 경찰은 향후 인력을 좀 더 보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 30년 간 자체 경찰조직이 없었던 퀸크릭은 치안을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에 위탁해 왔었다.
브라이스 경찰서장은 "신고 접수 후 현장까지 5분 내에 출동한다는 목표를 세웠고, 신분에 상관 없이 누구나 필요한 때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한다는 차원에서 연방 이민세관국과는 연계해 활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