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지붕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야생 코요테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7일 동물매체 더도도는 아리조나주 피닉스 근처 동네에서 한 여성이 이웃집 자동차 위에 앉아있는 코요테를 발견한 사연을 소개했다.
최근 질 로저스는 차를 몰고 가다 특이한 광경을 목격했다.
이웃집 앞에 주차된 차량 위에 강아지로 보이는 동물이 앉아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SNS를 통해 "모퉁이를 돌다가 그것을 보았을 때 나는 '도대체 차에 있는 저건 뭐지?'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차를 몰아 가까이 다가간 그녀는 동물의 정체가 코요테라는 것을 알게 됐다.
녀석은 그녀의 차량이 다가오자 흘끗 쳐다볼 뿐 그대로 자리에 앉아 있었다.
코요테가 먹잇감을 찾기 위해 그곳에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주변 정찰을 하는 것인지 확실하지 않았지만 로저스는 "사람들이 그들의 반려동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즉시 알렸다"고 전했다.